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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서 ‘어린이 괴질’ 확산… 50여 명 사망 외 (9/2)

▲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병에 시달리는 어린이 환자들. 출처: 유튜브 채널 Godhuli News BD 캡처

오늘의 열방* (9/2)

인도 북부서 ‘어린이 괴질’ 확산…50여 명 사망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고열 등을 동반한 ‘어린이 괴질’이 확산해 50여 명 이상이 사망했고 수백 명이 입원했다고 1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언론이 전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은 대부분 고열과 함께 탈수증, 구역질 등을 호소했으며 일부 환자에게서는 팔다리에 발진이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부 의사들은 환자들의 증상이 뎅기열 바이러스 감염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5개주서 중환자실 바닥나병실 없어 차에서 치료받기도

미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입원 환자가 증가하면서 5개 주(州)에서는 중환자실(ICU)이 거의 동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 CNN 방송이 전했다. 앨라배마·조지아·텍사스·플로리다·아칸소주에서 남은 ICU 병상이 전체 병상의 채 10%가 안 된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켄터키주의 앤디 베셔 주지사는 30일 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며 96개 병원 중 절반이 넘는 58곳이 의료 인력 부족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픈 코로나19 환자들이 응급실이나 병원에 병실이 없어서 자기 차에서 치료받는 현실 속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입원 환자의 급증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뉴올리언스, 허리케인으로 전력끊겨… 범죄 예방위해 야간통금

라토야 캔트럴 뉴올리언스 시장은 허리케인 아이다로 전력 시스템이 파괴돼 어둠에 빠진 뉴올리언스에서의 범죄 예방을 위해 31일 오후 8시부터 1일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 실시를 지시했다고 지난달 31일 뉴시스가 전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끊겨 수십만 명의 주민들이 언제 호전될지 기약이 없는 무더위 속에 고통을 겪고 있다. 캔트럴 뉴올리언스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식품과 물, 얼음 등을 배급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시설들을 1일부터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 아프간 인도적 재앙경고내년 어린이 절반 영양실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31일 미군이 철수한 아프가니스탄에 국제사회의 도움을 촉구했다고 AP, AFP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아프간에서 깊어진 인도주의적, 경제적 위기를 심각하게 우려하며 아프간에서 기본적 서비스가 완전히 붕괴할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프간 인구의 거의 절반인 1800만 명에게 생존을 위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고 아프간인 3명 중 1명은 끼니 걱정을 하고 있으며 5세 미만 어린이의 과반이 내년에 급성 영양실조에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극심한 가뭄과 찾아올 혹독한 겨울을 생각할 때 아프간인들에게 추가로 음식과 쉼터, 보건용품 등이 신속히 전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불 위기 캘리포니아주, 모든 국유림 임시 폐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산불이 확산하면서 9월 17일까지 주 경계 내에 있는 모든 국유림에 임시 폐쇄 조처가 내려졌다고 지난달 31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이 보도했다. 산림청은 9월 6일 노동절 연휴 기간 캘리포니아주 국유림 방문객이 늘면서 새로운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폐쇄 조처는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임시 폐쇄 기간 국유림에 들어갔다 적발된 사람에게는 최대 5000달러(약 580만 원) 벌금이 부과된다. 미국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6800여 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고 소실 면적은 6879㎢에 달한다.

한국, 나라빚 1600조 달해… 공공기관 부채는 585조

우리나라의 나랏빚 규모가 이미 16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정부 본예산 규모와 맞먹는 수준으로 불어났다고 1일 뉴데일리경제가 전했다. 부채 증가 원인은 부동산대책 등 사업·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한 사채 발행과 차입, 사업과정에서의 매입 채무 증가 등이라고 재정당국은 설명했다. 내년 40개 공공기관의 부채 규모 585조 3000억 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604조 4000억 원의 96.8%에 해당한다. 재정당국의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누적 나랏빚(일반정부 부채·D2)은 총 1068조 3000억 원이다. 이들 공공기관의 부채까지 합하면 사실상 내년 나랏빚 규모는 1653조 6000억 원에 달한다.

차별금지법안 또 발의21대 국회서 네 번째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 등 국회의원 17명이 지난달 31일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장혜영(정의당)·이상민·박주민(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에 이어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네 번째 평등·차별금지법안이다. 권 의원의 차별금지법안은 “성별 등을 이유로 한 괴롭힘, 성희롱,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분리·구별·제한·배제나 불리한 대우를 표시하거나 조장하는 광고 행위는 차별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시정권고를 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 시정명령을 할 수 있으며, 시정명령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안 제32조부터 제35조까지).

교원임용권 박탈사학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교회가 반대를 천명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8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1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는 사립학교의 교사 신규 채용 시 시·도 교육청에 필기시험을 의무적으로 위탁시켜, 교사 임용권을 교육청이 행사하는 것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212인 중 찬성 139인, 반대 73인으로 가결시켰다. 채용 과정을 투명화해 부정 채용을 방지하겠다는 취지이나 극히 일부 사례에 불과한 채용 비리를 방지하겠다며 교원 임용권 자체를 빼앗는 것은 사립학교의 건립 목적과 건학 이념 구현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이에 기독교계에서는 사립학교에서 기독교적 건학 이념을 수호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등이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반대에 나섰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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