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 4주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과 재림을 기다리는 특별한 절기인 대림절을 맞아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오시는 주님을 맞이 해야한다고 샬롬나비가 11일 논평했다.
특히 자연재해와 지구촌 존쟁의 소용 속에서 성도들이 대림절에 오실 주님의 초림을 기쁨으로 기다리며 정의와 사랑의 실천으로 재림의 주님을 맞이 해야할 것이라고 이들은 논평을 통해 밝혔다. 다음은 2024년 대림절 논평 요약이다.
대림절(待臨節, Advent)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로, 기독교 교회력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절기는 단순히 형식적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신앙적으로 깊은 의미를 묵상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대림절은 성탄절과 연결되며, 단순히 성탄을 준비하는 시기를 넘어 진정한 신앙적 자세를 새롭게 하는 시간이다. 성탄절의 요란함 속에 대림절의 참된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초림은 구원의 기쁨을, 재림은 심판과 은총을 기다리는 준비의 시간임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은 형식적으로 지켜지는 절기를 받지 않으신다. 진정한 대림절은 회개를 통한 자기 부인과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이루어져야 한다. 마음을 열고 진리와 기도로 그분을 기다려야 하며, 우리의 삶이 죄로 물든 현실임을 인정하는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
대림절의 기다림은 초림을 넘어 재림을 향한다. 초림의 기쁨과 재림의 심판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며, 이는 신앙적 긴장 속에서 준비와 성찰을 요구한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기쁨이지만, 그의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하며 우리 신앙의 중심을 바로 세워야 한다.
전쟁, 자연재해, 환경 파괴 등 종말적 현상이 가속화되는 현대에서 대림절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사회적 혼란과 개인적 죄악 속에서도 주님의 재림은 소망이자 은총의 사건이다.
대림절과 성탄절은 예수님의 성육신과 재림이라는 공통의 기다림을 지닌다. 대림절에서 준비된 신앙적 태도가 성탄절에도 이어져야 한다. 성탄절의 세속적 축제에 동조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탄생과 구속의 은혜를 묵상하며 대림절의 신앙을 이어가야 한다.
결론적으로 대림절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라, 회개와 성찰, 그리고 재림의 소망을 품는 시간이다. 이는 세상적 혼란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로 삼아야 하며, 진정한 감사와 기쁨으로 오실 주님을 맞이해야 한다.
2024년 대림절을 맞아 우리는 삶과 신앙을 돌아보고,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그의 초림과 재림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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