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CSW, 새해 박해박는 국가의 교회 리스트 발표
모든 왕이 그의 앞에 부복하며 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시편 72:11)
전 세계의 박해받는 교회들을 지원하는 국제단체 기독교세계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가 새해를 맞아서 특별히 세계의 성도들이 합심해 기도해야 할 나라들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외부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잠시라도 손을 모으자.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핍박받는 형제자매들에게는 물론 우리에게도 임할 것이다.
▶ 이란 = 성탄절 기간은 특히 기독교인들에 대한 대대적 탄압이 일어나고 있다. 교회 예배가 자주 습격을 받으며 교인들은 체포당해 교회 활동에 대한 심문을 받는다. 이란에 부당하게 수감된 성도들이 속히 풀려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나이지리아 = 무슬림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북부와 중부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에 공격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보코하람(Boko Haram)이 교회 파괴를 주도하는 가장 대표적인 무장단체다. 이들은 특히 새해 기간 많은 교인들이 교회에 모이는 때를 노려 테러를 자행한다. 이 같은 무장단체들의 계획이 드러나서 테러 공격으로부터 교회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베트남 = 교회들이 불신자들을 초청하여 전도하는 행사가 베트남의 법에 따르면 ‘불법 전도’로 간주되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웃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려는 성도들을 이 같은 법의 처벌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하자.
▶ 파키스탄 = 기독교 인구는 전체의 2%에 불과하다. 무슬림이 지배적인 이 나라에서 성도들이 무슬림 이웃들에게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의 정신을 드러내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방글라데시 = 내년 1월 초 총선을 앞두고 있다. 선거 전 기간은 정치적인 목적에서 기독교인을 포함한 소수집단들에 대한 테러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기간이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에 평화의 축복을 내려주셔서 성도들이 새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이집트 = 축출된 모하메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슬람주의자들이 여전히 반정부시위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기독교 공동체에 보복성 공격을 가하고 있다.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새해 예배는 테러주의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집트 교인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하자.
▶ 시리아 = 내전이 발생한 이래로 50만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시리아 밖으로 이주했다. 그러나 아직 시리아에 남아 있는 성도들은 점점 더 극악으로 치닫고 있는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다. 시리아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자.
▶ 인도네시아 = 최근 인도네시아 당국은 수백 개의 교회를 폐쇄시켰으며 일부 교회들에는 성탄 예배를 금지시켰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몇년간 교회의 부흥과 성장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당국의 제재도 증가하고 있다. 폐쇄된 교회들이 예배드릴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하자.
▶ 수단 = 기독교인들과 다른 소수종교 그룹들이 남수단 독립 이후에도 지속적인 탄압을 당하고 있다. 새해에 남수단 성도들이 체포당하는 위협 없이 예배드릴 수 있도록, 그리고 기독교와 이슬람 간에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최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충돌로 인해서 위협 가운데 놓여 있다. 지난 몇 주간의 유혈충돌로 숨진 희생자 수만 1000여 명에 이른다. 폭력이 하루 속히 종식되고 정치적 안정이 찾아와서 두 종교가 다시 화해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출처:기독일보=기도24.365 종합).
[기도24.365 제공]
하나님의 은혜가 핍박받는 형제 자매들에게 임하소서!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요한계시록 7:9-10)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 지금도 하늘보좌에서 열방을 향한 기도를 쉬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더불어 주의 몸 된 교회를 만민을 위한 기도의 집으로 세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기도를 통해 일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주여! 기독교세계연대가 새해를 맞이하여 발표한 기도할 나라의 리스트를 모든 교회가 전심으로 받게 하시고 대연합을 이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를 핍박하는 세상나라들이 박해하면 할수록 교회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되며 교회가 박해를 받을수록 박해자를 축복하는 은혜를 주십시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운 이때에 전 세계의 교회들을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셔서 주의 통치를 드러내시는 만왕의 왕이신 주의 이름을 경배합니다.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