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내 영혼이 하나님을 갈망하나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사42:2

중국의 밥 푸 교수와 그의 아내는 외딴 마을들을 다니며 비밀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했다. 마을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얼마나 배고파했던지, 그는 이 마을에서 놀라고 저 마을에서 또 놀랐다.

잊지 못할 여행이 또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일단 버스를 타고 12시간을 가야 했다. 그런데 날이 궂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깨진 차창으로 빗물이 들이쳤다. 그날 밤, 그들은 작은 승합차를 몰고 비포장도로를 헤치고 달렸다.

그런데 승합차가 진흙길에 빠져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트랙터를 몰고 세차게 퍼붓는 빗속을 헤치고 나아갔다. 그러나 트랙터마저도 진흙에 빠지고 말았다. 이에 그들은 흙탕물에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 걷고 또 걸었다. 어느 새 비가 그치고 구름 속에서 보름달이 나와 그들의 발에 빛을 비추어주었다.

그들은 다음 날 새벽이 되어서야 목적했던 마을에 도착하였다. 마을 주민들이 모두 나와 반겼고, 이내 사람들이 하나 둘 씩 가정교회로 모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그리고 그렇게 두 시간의 기도가 끝난 뒤에야 예배가 시작되었다. 어떤 이들을 하나님 말씀을 듣기 위해 무려 80킬로미터를 걸어서 오기도 했다.

가정교회에는 의자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판자 조각 위에 앉거나 맨 바닥에 그냥 앉았다. 그곳 주민들은 특별한 복을 받은 이들이었다. 그 곳이 워낙 외진 곳에 위치한 터라 중국 공안의 감시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며칠 동안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였다. 말씀을 듣기 위해 그들이 지불한 대가에 대해 누구도 그것을 희생으로 여기지 않았다. 그들은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몰두했던 다윗처럼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거룩한 욕구에 사로잡혀 있었다.

신앙의 자유가 제한된 나라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예배를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여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자유국가에 사는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주일 아침이 돌아올 때마다 교회에 갈지 말지를 갈등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오늘 다른 약속 없나?” “비가 오는데, 교회를 가야 할까?” “어제 늦게까지 TV를 봤더니 졸린데?” “오늘 설교는 재미있으려나?” 우리는 실로 부끄럽게도, 예배가 우리의 시간을 소비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결정하는데 생활의 모든 영역에 걸친 질문서를 검토한다.

반면 신앙의 자유가 제한된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은 온갖 장애와 난관을 뚫고 하나님을 예배한다. 이처럼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를 갖게 해달라고 마지막으로 구했던 때가 언제인가?

오늘 구하라! 이번 주에는 반드시 예배당에 나와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겠다고 결심하라!

(출처:주를 위해 죽다(2010), 규장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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