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어나서는 안되는 대형 항공기 사고가 국민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아침, 제주항공 소속의 비행기가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공항으로 들어오다 사고가 발생해 179명의 고귀한 생명이 유명(幽明)을 달리했다.
이에 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는 30일 논평을 내고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혹은 여러 가지 목적을 마치고 여행에서 돌아오다 이런 날벼락 같은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마음깊은 애도를 표하며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기도한다.”며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에게는 수많은 애틋한 사연이 있을 것이다. 그 가족들이 큰 슬픔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신속한 대응과 대책으로 유가족과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언론회는 이런 대형 사고가 나면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처리해야 하는데, 현 정부는 정치권에 의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한 상태이고,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았던 국무총리까지도 탄핵을 당했고, 경제부총리가 대행의 대행을 맡고 있어, 선장 없는 배가 조난을 당한 것 같아 더욱 아픈 마음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언론회는 끝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기시어, 싸움으로 하루가 시작돼 날이 저물고, 다음날 역시 무한 반복하는 슬픈 정치를 끝내게 해주시고, 비극적 재난을 막아주시기를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바꾸시면 미움도 사랑이 되고, 절망도 희망이 되니, 한탄스러운 우리나라 현실에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한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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