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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간 육로 운송 재개될 전망… 北 원조물자 중심 외(3/25)

▲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조중우의교.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 (3/25)

北中 간 육로 운송 재개될 전망원조물자 중심

지난해 여름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북한과 중국 간의 육로 운송이 내달 중순 재개될 전망이라고 24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내달 중순 북한에 보낼 원조물자를 중심으로 열차 왕래가 시작된다. 신문은 북·중 무역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한 중국 선양(瀋陽)발 기사에서 중국이 식량부족에 허덕이는 북한에 원조물자를 보낼 준비를 해둔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은 올해 2월부터 쌀, 옥수수, 콩기름, 밀가루 등의 원조물자를 지린(吉林)성에서 북·중 국경의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로 이송했다. 왕래 재개를 앞두고 랴오닝성 단둥시와 다롄(大連)시에는 원조물자와 농업용 비닐 등을 실은 컨테이너 수천 개가 대기 중이다.

여성, ‘대낮에도 병원에 의사 없어 혼자 아기 낳다 사망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의 한 여성이 의사가 없는 병원에서 혼자 아기를 낳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4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은 “온성군 강안리에 사는 한 여성이 이달 초 출산 신호가 와서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들이 다 비어있어 혼자 아기를 낳다가 사망했다.”며 “이에 남편이 도당에 신소까지 했지만 특별한 처리가 없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북한의 경제난이 심화하면서 배급도, 생활비(월급)도 받지 못한 의사들이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남편은 신소에 전염병 사태로 분주한 시기에 의사들이 자기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 아내가 사망했다면서 주민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의사들이 어떻게 대낮에도 병원을 비울 수 있느냐며 울분을 토해냈다고 전했다.

국경없는기자회, “페이스북 가짜뉴스·증오게시물 게재 방치피소

페이스북이 가짜뉴스와 증오 게시물을 게재할 수 있도록 방치해 소비자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고 AP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경없는기자회(RSF)는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페이스북 지사를 상대로 프랑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프랑스에서는 소비자 규정과 어긋나게 기업을 운영할 경우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RSF는 소장에서 페이스북이 소비자 규정에서는 ‘안전하고 결함이 없는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으나, 가짜뉴스와 언론인에 대한 증오 게시물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페이스북은 최근 프랑스어권에서 백신을 둘러싼 음모 이론의 온상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미얀마 공무원들 가난하지만 끝까지 파업할 것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반대해 파업한 공무원, 준공무원들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관사를 비우라는 명령에 줄줄이 짐을 싸 집을 떠나면서도 저항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고 24일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지난 20일 군부는 만달레이의 철도노동자들에게 “월요일부터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닷새 안에 관사를 떠나라.”고 명령했다. 만달레이의 철도직원 90% 이상인 주택 단지 내 450가구, 1000명 이상이 주말 동안 짐을 싸서 집을 나왔다. 이들은 “우리 모두 가난해서 갈 곳도 없고, 먹을 것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파업할 것”이며, “우리는 무장한 군부에 대항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군부가 몰락할 때까지 끝까지 시민불복종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미얀마 만달레이서 군경 무차별 사격7살 소녀 사망

미얀마 군경의 무차별 사격에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와 상관없는 어린이들까지 잇달아 목숨을 잃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전했다.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총격을 받은 7살 소녀가 숨졌다. 보안군이 발포할 당시 해당 소녀는 집에서 아버지 무릎 위에 앉아 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만달레이에서는 최소 8명이 숨졌다. 이 중 14살 소년은 집 문을 잠그다가 가슴에 총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무자비한 무력 진압으로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어린이 희생자들까지 나오고 있지만, 미얀마 군부는 오히려 책임을 시위대에 전가했다.

나홀로미성년 미국행 이민자 급증국경보호시설 위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중미 등에서 기대를 품은 이민자들의 미국행이 늘어난 가운데 보호자 없는 ‘나홀로’ 미성년 이민자들이 급증했다고 AP통신이 23일 전했다. 지난 2월 미 국경에 도착한 미성년 이민자는 9500명으로, 1월보다 60% 급증했다. 대부분 10대지만 그보다 어린 아이도 수백 명이다. 국경의 보호시설엔 미성년 이민자들이 넘쳐나 ‘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성인도 큰맘 먹고 해야 하는 위험한 밀입국을 미성년자 혼자 감행하는 이유는 보호자를 동반할 때보다 미국 입국이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성인 혼자 밀입국하다 미 당국에 적발되면 대체로 추방되지만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 이민자들은 추방을 피할 수 있다.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19년째 채택3년째 불참

유엔 인권이사회(UNHRC)가 23일(현지시간)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뉴시스가 24일 전했다. 북한 인권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신인 인권위원회에서 처음 채택됐고 올해까지 19년 연속 채택됐다. 한국은 3년 연속 공동제안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UNHRC는 이날 트위터 계정에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을 알리면서 “특별보고관의 권한을 연장하고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능력을 계속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유럽연합(EU)이 지난 11일 제출한 결의안 초안에는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43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한국 외교부는 23일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대만과 단교해야 코로나19 백신 공급하겠다대만 강력 비난

대만이 파라과이를 겨냥해 코로나19 백신 외교에 나선 중국을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대만의 영자 매체인 포커스 타이완이 23일 보도했다. 대만 외교부(MOFA)는 파라과이에서 백신 중개인으로 활동 중인 일부 중국 기업인이 대만과 단교하지 않으면 중국산 백신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위협했다며 비난했다. MOFA의 중남미·카리브해 담당인 알렉산더 유이 국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 어려운 시기의 인도주의적인 문제”라며 “백신이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예자연 정 총리, 감염 사례 교회 절반 발언 허위 통계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해 7월 “최근 감염 사례 절반이 교회에서 나왔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예자연)가 공식 질의 및 답변 결과를 공개하며 강력히 비판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4일 전했다. 특히 예자연은 “합리적인 기준과 과학적 근거도 없이 한국교회의 예배를 금지토록 한 정세균 국무총리와 방역정책의 실체를 고발한다.”며 “한국교회 예배를 금지하여 심각한 피해를 야기한 해당 조치의 근거는 허위 통계뿐이었으며, 그 외에 방역학적, 확진자 추세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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