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믿음이 결론 되고, 진리가 결론되게 하라!”

re 김용의M컬럼1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완벽하게 ‘다 이루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그리고 천지를 완전하게 다 이루신 하나님께서 안식하고 쉬셨던 날을 기념하여 우리에게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우리를 하나님의 완전한 안식으로 초대하신 것입니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히 4:10)

하나님께서는 지치고 상한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완전한 안식으로 들어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의 경험과 열정에 의지할 때 우리는 결코 만족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간 사람은 이제 더 이상 스스로 애쓰고 힘들어하는 삶을 끝내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완전한 예비하심을 누리며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을 즐거워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완벽하게 ‘다 이루신’ 것처럼 하나님의 ‘다 이루신’ 완전한 부르심을 역사상에 드러내고 있는 사건이 있는데 바로 출애굽 사건입니다.

출애굽 사건은 애굽 땅에서 나와 홍해바다를 건너기까지, 광야 40년, 그리고 가나안 입성의 세 시기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세 시기를 통틀어 하나의 구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애굽 땅에서 나와 홍해를 건너기까지의 구원을 살펴보면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할 일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이것은 구원이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광야 40년의 기간은 죽음에 넘겨져야 할 우리 자아의 실체를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광야기간 동안 드러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애굽 땅에서 찌들은 더러운 죄의 습관들, 자기를 추구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나님을 거부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이것은 바로의 권세보다 더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의 권세라는 끔찍한 환경에서는 구원을 받았지만 병든 자기 자아에서는 구원을 받지 못해 광야에 엎드러져 죽은 것입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는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광야기간에 병든 자아를 버리는 믿음이 필요했다면, 가나안 땅에서는 취하는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이미 다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오직 취하는 믿음으로 나가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적으로는 가나안 7족속이 여전히 시퍼렇게 살아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상황은 여전히 우리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결론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전혀 없는 대로, 내 생각, 내 계획, 내 계산이 내 인생의 결론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믿음이 결론이 되고, 진리가 결론이 되게 하십시오! 애굽을 벗어날 때는 하나님이 전적으로 행하셨습니다.

물론, 가나안을 취할 때도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이루셨지만, 오직 100% 믿음을 통해서만 이루셨습니다. 즉,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는 한 요단강을 가르시는 주님의 능력이 아무리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그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100% 믿음의 순종으로 일을 이루십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동역하며 기쁨의 교제를 나누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도 출애굽의 원리와 동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의 권세보다 더 무서운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셨습니다. 십자가로 완벽하게,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광야에서 버려야하는 믿음에 대해서 계시해주신 것처럼 우리의 병든 자아를 죽음에 넘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롬 6:11)

비록 상황적으로는 여전히 우리의 육체가 우리를 옛 습관으로 이끈다고 할지라도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기도록 이미 조치를 해놓으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취하기만 하면 됩니다. 주님 앞에 100%의 믿음을 드리십시오!

<순회선교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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