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봄” 가능성 주목, 권력투쟁 등 혼란 우려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추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원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 (이사야60:19-20)
북한 국방위원장으로서 1998년부터 13년간, 1974년 후계자로 공식화된 지 37년간 철권통치를 해온 김정일의 급사 이후 북한은 어디로 갈 것인가. 유일 영도자가 갑자기 사라짐으로써 북한은 큰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CNN 등 일부 해외 언론들은 19일 올해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휩쓴 ‘아랍의 봄’ 바람이 김 위원장의 사망을 계기로 뒤늦게 북한에도 상륙하지 않을지 주목하고 있다.
시민봉기로 축출된 아랍의 독재자들과는 달리 김 위원장은 일단 병마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북한 내부가 극도의 불안정성에 휩싸이면서 그동안 경제적 궁핍에 시달려온 주민들이 들고 일어설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은 아랍국가들과는 달리 그동안 반체제 인사가 거의 없었지만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전보다 불안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체로 현재로선 ‘평양의 봄’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의 3남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의 후계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북한 체제의 불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김정은으로의 후계세습은 김일성-김정일 권력이양에 비하면 상당히 취약하다. 김정은은 20대 후반에 불과한 데다 후계를 정당화할 만한 이렇다 할 업적을 내세우기도 어렵다.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것이다.
북한은 앞으로 후계자 김정은을 중심으로 일정한 과도기를 거치며 위기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부 권력투쟁 가능성을 점치는 관측이 많다.
김 국방위원장에 대한 일정 기간의 조문 기간이 끝난 이후 현재 권력 내에 포진한 세력들의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숙청 등 피바람이 불 수도 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국가장의위원회 공보’ 제목의 보도를 통해 28일 영결식 거행등의 일정으로 오는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한다며 외국의 조의대표단은 받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출처:연합뉴스 종합).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에베소서2:1-2)
기도ㅣ북한의 결국을 아시는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북한 땅에도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민중혁명으로 아랍의 독재자들이 축출됐던지 병으로 인해 물러났던지 분명한 것은 주님의 통치아래에 있음을 믿습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불어 닥친 민주화바람을 몰아 평양에도 성령의 바람을 불어 주옵소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높아진 것들을 파하시고 포로 된 자들에게 자유를, 가난한 자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여호와의 은혜의 때가 바로 지금임을 선포합니다. 이때를 틈타 악을 도모하는 사단의 계략을 막아주시고, 철장으로 질그릇같이 깨뜨리는 전 세계 교회의 기도를 일으켜 주옵소서.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살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영광을 밝히 비추어 주옵소서. 더 이상 사단의 속임에 속지 않고 북한의 각 영혼들에게 여호와가 영원한 빛이 되며 하나님이 영광이 됨을 선포하여 주옵소서. 북한 땅이여, 너희는 지혜를 얻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입 맞추라. 북한이여! 여호와의 영광으로 일어날지어다!
[기도24.365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