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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의원들 수십명, “대통령 부정선거 문제제기할 것”

▲ 미국 의회. wikipedia 캡처

6일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대통령 당선인 최종 확정된다

지난 11월 3일 선거 이후 계속된 부정선거 논란을 빚어온 미국 2020 대선결과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그동안 부정선거 논란으로 대통령 당선인을 결정하지 못한 미국 2020 대선결과를 최종 확정하는 6일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가 상당수 공화당 의원들의 대선결과 이의제기로 극심한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에포크타임스, 뉴스맥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 브룩스 하원의원은 6일 연방 양회 합동회의에서 선거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며, 조시 하울리 상원의원 역시 이날 회의에서 선거결과에 대해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일 오전(현지시간) 테드 크루즈등 11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은 공동성명을 통해 “2020년 선거는 사상 유례 없는 유권자 사기, 선거법 위반, 허술한 선거법 집행 등 각종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졌다”면서 “(부정의혹이) 우리 생애에 나온 모든 사례를 뛰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선출된 관리나 언론인이 이러한 주장을 믿는지 믿지 않든지 미국의 민주주의 절차에 대한 깊은 불신이 마법처럼 사라지진 않을 것”이며 “이는 어느 쪽이 차기 행정부로 들어서든 합법성에 지속적인 위협이 된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선거위원회를 구성해 10일간의 긴급감사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3일 현재 부정선거와 관련, 문제제기 의사를 표명한 의원은 상원의원 12명, 하원의원 40여명이 지난 11월 3일 치러진 미국 대선이 공정하지 않았으며 선거과정 및 결과에 대해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선과정의 관례에 따르면, 6일 연합 합동회의는 지난 11월 3일의 선거결과 각주에서 집계된 대의원 270석을 확보하는 후보에게 차기 대통령을 인준하는 날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 직후 트럼프 캠프측과 별도 법률팀이 청문회 등을 통해 부정선거 영상과 증인들의 발언과 일부 주에서 제기된 집계과정에서 빚어진 부정사례가 공개되면서, 자유민주주의의 산실인 미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휘청거릴 정도로 몸살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선거결과를 인준할 6일 양원 합동회의에서 이번 선거를 부정선거로 규정하며 이날 회의에 제출된 선거인단 인준을 부정하고 독자적인 결정을 내릴 경우, 그동안 대통령 당선인으로 자처해온 바이든 후보의 주장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간접선거 제도를 채택해온 미국의 법절차는 1887년 제정된 선거인계수법에 따라 연방의회는 특정 주들의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때 하원의원과 상원의원 각 1명이 서면으로 이의를 신정하면 논의를 거치게 된다. 그 이후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과반 이상(상원 51표, 하원 218표)이 이 같은 의견에 찬성하면 차기 대통령 당선자 결정은 의회의 몫으로 넘어가게 된다. 다시 하원에서 각 주(州)당 1표씩 표결을 통해 대통령을 선출하게 되고, 상원에서는 1명 당 1표씩 표결을 통해 부통령을 선출하게 된다.

미국에서는 지난 11월 선거가 끝난 이후부터 미국 대선의 판세를 좌우해온 ‘스윙 스테이트’인 조지아, 위스콘신, 미시건, 일리노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주 등 6개 주에서 다양한 부정선거 사례가 접수돼 소송과 공개 청문회를 거쳐왔다.

이와 관련,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일 마크 쇼트 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공개한 성명서에서 “부통령은 유권자 사기와 부정선거 의혹에 관한 증거를 회의에서 제시하려는 의원들의 노력 역시 반갑게 생각한다.”며 “부통령은 지난 대선의 유권자 사기와 부정행위에 관한 수백만 미국민들의 우려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자신의 트윗에 “6일에 엄청난 양의 증거가 제시될 것이다. 우리는 크게 이겼다”라며 “이날 오전 11시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부정선거 규탄)집회에 참석해달라”고 지지자들에게 요청했다.

트럼프 캠프 선임고문인 제이슨 밀러는 지난해 말 뉴스맥스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다음 주에 미국 국민들 앞에서 이러한 모든 사기 증거들을 제시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미국 주류 언론은 트럼프 캠프의 선거부정 사례를 근거없는 음모론으로 일축하며 일체 보도를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들 미국 주류 언론의 보도에 의존해온 국내 주류 언론 역시 미국 대선의 부정선거 논란 과정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다.

크리스천 퍼스퍽티브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자신은 신뢰한다’고 지난해말 트윗을 통해 밝혔다고 크리스천 헤드라인이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2016년에 ‘도널드 트럼프가 정부에 의해 감시받고 있으며, 이러한 주장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원들이 절대적인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주류언론과 민주당의 공모가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래함 목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공모를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2년이나 받았지만, 특별변호사 로버트 뮬러의 조사에 따라 ‘그러한 민주당측의 주장은 거짓으로 판명’돼 트럼프의 진설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 민주당의 주장과 이에 동조하는 주류언론의 편향된 보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기괴한 인물로, 미국의 지도자로 합당치 않은 인물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 또 이같은 편파적인 미국 주류 언론의 보도에 의존하는 국내 주류 언론의 보도로 인해 한국에서도 미국 대중의 정서는 도외시되고, 미국 민주당의 급진 좌익 성향의 관점이 한국인에게도 깊숙이 새겨졌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보수적 관점의 신문.방송의 출현과 유튜버와 같은 독립언론의 활발한 활동으로 그동안 우리가 가져온 미국 사회의 환상이 깨어지고, 자유민주주의 이름 아래 타락한 인본주의의 악영향이 얼마나 미국 사회를 황폐화시키고 있는지 드러나고 있다.

이때, 미국 사회가 부유한 자본주의로 인해 타락한 인간의 죄성이 번영복음을 신봉하고 십자가 복음의 본질을 놓쳤기 때문이라는 깨달음을 미국 교회가 자각하고 있음을 직시하자. 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도 동일한 과제임을 인정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도록 결단하자. 이 땅의 회복은 단순히 정치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성도와 교회가 거룩함을 회복할 때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기를 기도하자.

구한말 나라가 멸망해가는 시기에 선교사들에 의해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된 청년 이승만은 1903년 9월 ‘신학월보’를 통해 “정치만 고치고자 하면 정치를 바로잡을 만한 사람도 없으려니와 설령 우연히 바로 잡는다 할지라도 썩은 백성 위에 맑은 정부가 어찌 일을 할 수 있으리오. 반드시 백성을 감화시켜 새 사람이 되게한 후에야 정부가 스스로 맑아질지니 이 어찌 교회가 정부의 근원이 아니라오’라고 말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현실의 문제를 드러나 세상에 두지 않고, 교회의 회복, 성도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부흥에 있음을 깨달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땅의 교회가 다시 복음앞에 서게 되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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