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독일 대학, 이슬람 지도자 ‘이맘’ 자체육성 시도 외(1/5)

▲ 사진: pixabay.com 캡처

오늘의 열방(1/5)

독일 대학, 이슬람 지도자 이맘자체육성 시도

독일 니더작센주(州)에 있는 오스나브뤼크대학이 오는 4월 독일에서는 처음으로 이슬람 종교지도자인 이맘을 육성하는 과정을 신설했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독일어 구사 능력과 다원적 가치를 가진 이맘이 독일 내 젊은 이슬람 신자들에게 쉽게 접근해 극단주의로 빠져들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침으로 세워진 이 교육 과정은 수니파와 시아파 신도 모두에게 개방되고 여성도 참여할 수 있다. 살라피스트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독일어를 사용해 젊은 세대를 파고들고 있다.

텍사스주 침례교회, 주일 아침 총격목사 숨져

미국 텍사스주 위노나에 있는 한 감리교회에서 주일인 3일(현지시간) 아침 총격이 발생해 목사가 숨지고 다른 두 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당시 시간은 예배가 열리는 시간대는 아니었으며, 용의자는 목사의 차량을 훔쳐타고 달아나다 체포됐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총기 규제가 느슨한 주 중 하나로, 2017년에는 한 침례 교회에서 총격 사건으로 26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

, 미일 공동성명에 핵우산 제공명기 요구

일본 정부가 미일 공동성명에 미국이 핵무기로 일본을 방위한다는 이른바 ‘핵우산’ 방침을 명기하는 요구를 조율 중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일본 측은 미국 대선이 정리되는 대로 스가 총리의 미국 방문을 협의하면서 공동 성명의 내용도 조율할 생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일본 총리는 2017년 2월 첫 정상회담시 발표한 미일 공동성명에 미국이 ‘핵 및 통상 전력’을 이용해 일본 방위에 관여한다는 점을 명기한 바 있다. 미국이 핵무기 위협으로 일본에 대한 공격을 막는 이른바 ‘확대 핵 억지’를 제공한다고 명시한 것은 1975년 미키 다케오(三木武夫) 당시 일본 총리와 제럴드 포드 당시 미국 대통령의 회담 후 약 42년 만의 일이다.

도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 긴급사태 선포 검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도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대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이르면 이번 주중 정부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긴급사태가 발령될 것으로 교도통신이 전망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즈니스 목적의 왕래를 재개한 상대국의 국내에서 변이 코로나19가 확인된 경우도 즉시 왕래를 정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7~9월로 미뤄진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서는 ‘감염(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치르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인도 화장장 건물 지붕 무너져 25명 사망

3일 인도 북부 뉴델리 인근 우타르프라데시주 가지아바드의 한 화장장 내 쉼터 건물 지붕이 폭우로 내려앉아 2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더힌두 등 인도 언론이 4일 보도했다. 관계 당국은 구조견 등을 동원해 생존자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입원 치료를 받는 이들 중 일부의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에는 오래되거나 불법으로 지어진 건축물이 많아 폭우 등으로 인한 건물 붕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2017년에만 전국적으로 1161개의 빌딩이 무너져 1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 이어 석유사도 뉴욕증권거래소 퇴출 예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새해 들어 중국 3대 통신회사에 대해 상장폐지 방침을 결정한 데 이어, 중국해양석유(CNOOC)와 시노펙(中國石化) 등 중국석유회사들이 다음 퇴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11월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더 많은 중국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서 상장 폐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해상서 수중 드론발견중국이 잠수함 정보로 이용

인도네시아 어부가 작년 12월 술라웨시섬 남부 해상에서 ‘씨 윙'(Sea Wing)이라는 중국 해군의 수중 드론과 유사한 드론(무인잠수정)을 발견해 군 당국이 수거했다고 4일 CNN인도네시아, 영국 가디언지 등이 보도했다. 군사 전문 매체에 따르면 중국 ‘씨 윙’과 비슷한 무인잠수정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로, 씨 윙 수중 드론은 해수 온도와 염도, 탁도, 산소 농도, 해류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 전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중 드론이 전송하는 정보는 잠수함 운용에 특히 중요한 정보로 사용된다. 전문가들은 중국 해군이 수중 드론을 인도네시아 영해에 들여보내 잠수함 항로를 만드는 정보를 수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시아파 광부 11명 납치·피살ISIS 소행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의 주도 퀘타 인근 마치 광산 지역에서 이슬람 시아파 광부 11명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IS)에 의해 납치된 뒤 피살됐다고 돈(DAWN) 등이 4일 보도했다. 이들 광부는 손이 뒤로 묶이고 눈이 가려진 채 총과 흉기로 공격당했고 6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5명은 병원 이송 도중 사망했다. 숨진 이들은 모두 현지 소수 집단인 시아파 하자라족이었다. 사건 이후 ISIS가 배후를 자처했다. 수니파인 ISIS는 시아파를 배교자라고 부르며 그간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시아파 대상 테러를 여러 차례 감행해왔다.

117대 의회 출범대선결과 인증 진통

미국의 향후 2년간 입법을 책임지고 행정부를 견제할 제117대 연방 의회가 3일(현지시간) 출범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 117대 의회는 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이의 대선 결과 인증을 앞두고 있어 출범 직후부터 공화당과 민주당의 치열한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 브룩스 하원의원과 조시 하울리 상원의원 등 공화당 의원 일부는 일찌감치 이의 제기의사를 밝혔고, 그 외 공화당 상원의원 11명은 전날 성명을 내고 합동회의 때 바이든이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반대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한편 하원의장으로는 지난 2년간 의장을 지낸 낸시 펠로시를 하원의장이 재선출됐다.

쿠바, 새해부터 이중통화 폐지물가상승으로 시민들 불안

쿠바가 1994년부터 MN(국영화폐)으로도 불리는 일반 쿠바 페소(CUP·쿱)와 CUC이 공존해왔던 이중통화 제도를 폐지하고 단일통화제로 돌아갔다고 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쿠바 정부는 복잡한 이중통화 제도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외국기업의 투자도 어려워지자 CUC를 폐지하고 CUP으로 단일화하해 경제에 투명성이 더해지고 외국인 투자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등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해 지난 2일 AFP통신에 따르면 쿠바 당국도 160%의 물가 상승률을 예측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속에 생필품난이 악화된 시민들이가파른 물가 상승을 우려해 생필품 사재기에 나섰으며, 식료품은 물론 전기와 수도 요금도 줄줄이 올라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형평성 없는 방역조치…헬스장 업주들 ‘오픈 시위’ 확산

헬스장 업주들이 방역 당국의 기준 없는 영업 제한 조치에 반발하며 운영을 재개하려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고 4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4일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부터 모두 다 정상적으로 오픈하자”며 정부의 형평성 없는 조치에 항의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3일까지였던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집합 금지 조치를 이달 17일까지 2주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반면 태권도, 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동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 이하면 영업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형평성 없는 방역조치라는 지적을 받았다.

부산 세계로교회, 예배 자유 위한 전면전폐쇄될 때까지 예배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 손현보 목사가 예배 자유를 위한 전면전을 선언했다고 4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손 목사는 주일인 3일 “사탄의 공격과 하나님 나라”(에 4:7-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비수도권의 경우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이고, 따라서 정부가 정한 방침에 따라 좌석 수의 20%가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만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릴 것을 강요받고 있다며 정부의 부당한 조치를 지적했다. 또한 “세계로교회는 폐쇄되는 순간까지 예배드리고, 폐쇄 조치가 내려지면 즉각 가처분 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기도로 한국교회가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게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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