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영국 성경번역선교회 센터가 노인마을로 탈바꿈

선교지원 및 후원자 급감, 영국 선교동력 약화 현실로 드러나

re re

성경번역의 산실로 수십년간 쓰임받던 영국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 센터가 후원자 급감으로 센터부지와 건물을 매각했다.

센터 시설은 노인복지요양마을로 재조성 된다.

영국 위클리프선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에 있는 이 센터(약 2만2000평)는

지난해 매각돼 이곳의 거주하던 모든 선교사들이 올 10월말까지 이주한다.

지난 40여년간 아프리카 등의 미전도종족 언어로 성경번역 사역을 감당해온 이 센터의 역사를 감안할 때,

영국의 선교동력의 약화를 실감하게 되는 현실의 한 단면이다.

이 선교회 소속 한 선교사는 “그동안 후원자가 급감하고 성경번역 사역을 위한 영국인 지원자가 줄어들어 더 이상 이곳 시설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선교회는 사무실을 임대해 성경번역 사역을 계속 이어가고, 함께 공동생활을 하던 모든 사역자들은 개별적으로 숙소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영국의 선교후원자들은 평소의 정기후원금은 물론 임종시 자신의 소유재산을 선교회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후원활동으로 성경번역사역을 지원해 왔다.

한편, 영국의 성경번역 선교사는 현재 350여명 정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의 성경번역선교사는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새롭게 헌신하는 한국의 성경번역 선교사 지원자가 영국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01_Bible
성경 앱 '유버전', 7억 2700만 회 다운로드
20241030_Youngcheol Oh
[오영철 칼럼] 예상치 않은 선교적 만남
thai-mission-241030-1
태국 치앙마이 100년 만의 홍수… 도움의 손길 절실
20241023_God Behind Bars
美 교도소, 복음 들은 재소자 120명 예수님 영접

최신기사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
[정성구 칼럼] 죽었나 살았나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
美 텍사스, 태아 생명 보호법에도 낙태 여행으로 태아 생명 위협받아
[오늘의 한반도] 올해 마약 600kg 밀수 적발… 자가소비 목적 국제우편 반입 늘어 외 (11/5)
[오늘의 열방] 수단, 반군 공격에 민간인 13명 사망 외 (11/5)
[TGC 칼럼] 테일러 스위프트 현상(2) 주의와 우려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national-cancer-institute unsplash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
1027-241105
[정성구 칼럼] 죽었나 살았나
Spain floods-241105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