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한 교회의 예배시간.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예배당을 가득 메우고, 성도들이 줄지어 헌금을 드린다. 아이를 업은 엄마도 헌금을 드린다. 아이는 무대에서 찬양하는 찬양대가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한다. 그러나 헌금함에 조심스레 헌금을 넣는 엄마의 표정은 진지하다. 한 손으로 아이의 발을 잡고 있는 엄마는 이 아이가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가는 믿음의 아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을까?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기 때부터 엄마 등에 매달려 예배당에 간 아이는 예배당과 집에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자라게 될 것이다. 과연 이 아이는 어떤 모습으로 자라갈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감사와 기쁨으로 다시 주님께 드리고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쁨을 알아가지 않을까. 어머니 속에 보였던 거짓 없는 믿음이 이 아이 속에서도 발견될 것이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디모데후서 1:5)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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