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한 여성이 가족들에 의해 독살당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VOM)에 따르면 VOM의 도움을 받고 있던 우간다 여성 애나(Anna)가 11월 초 독극물 중독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무슬림이었던 애나는 그리스도를 영접했지만, 가족들은 그녀의 선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8월 애나는 한 목회자의 집으로 피신했지만 그 당시에도 몸이 아픈 상태였고 체중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었다. 가족들은 애나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그녀의 아버지는 메시지를 보내, 애나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한 달 후, 애나는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의사들은 애나의 장기가 독에 손상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애나가 가족들과 함께 살 때 가족들이 애나에게 독극물을 먹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나의 여섯 살, 열두 살의 두 아이는 애나를 돌봐주던 목회자가 보살피고 있다. 이 목회자는 “애나를 잃어 정말 슬프다. 두 아이도 많이 슬퍼한다.”며 “애나는 감사하면서 죽었다. 하나님이 VOM을 통해 애나에게 하나님의 진짜 사랑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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