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여성들은 외출할 때 몸이나 얼굴을 가리기 위한 옷을 착용한다. 오른쪽 여성이 입은 얼굴을 다 드러낸 옷은 차도르이고 왼쪽 여성의 눈만 내보이는 옷은 니캅이다. 무슬림 여성들은 대부분 종교적 신념으로 정숙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옷을 입으며, 더 많이 가릴수록 더 깊은 신앙심을 나타낸다.
그러나 더 많이 가린다고 정숙하게 되는가. 우리의 마음 속에서 꿈틀대는 존재적 죄의 속성은 우리의 선행이나 고행이나 그 어떤 것으로도 사라지지 않는다. 게다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날엔 은밀히 지은 모든 죄까지도 낱낱이 드러나게 된다. 결국 모든 인류는 죄의 값으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죄의 값을 대신 치른 십자가로 인해 우리는 영원한 심판을 면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수치를 가리신 십자가만이 우리를 정결하게 한다. 그러니 선행의 니캅과 고행의 차도르를 벗고 십자가로 내미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자. 오직 믿음으로. [복음기도신문]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라디아서 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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