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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독학교, 동성애 거부로 로스쿨 인가 제동

<출처: CTV뉴스 캡처>

캐나다 콜롬비아 주의 기독 대학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가 동성애를 차별한다는 이유로 로스쿨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고 CBN뉴스가 최근 전했다.

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로스쿨을 설립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 2015년 고등법원으로부터 인가 거절 판결을 받아 무산됐으며 이후 변호사협회 2곳에서 동성애 차별을 이유로 설립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변호사 협회는 학교에 입학할 때 작성하는 서약서가 동성애를 차별하고 있다며 “동성애 커뮤니티를 반대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법률 공부를 마쳤다 하더라도 이들을 법조인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캐나다는 지난 2015년부터 초등교육과정에 동성결혼은 정상이며 성별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동성애 교육을 거부 할 시 차별 금지법으로 형사처벌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밥 쿤 총장은 “변호사 협회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학교에는 게이와 레즈비언 학생들도 함께 공부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동성애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지 말라고 제안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문제가 된 서약서에는 교내 학생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감당하며, 나라에 헌신하고 이성 결혼을 지지한단 내용이 담겼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트리트니 웨스턴대학 로스쿨 총 책임자 얼 필립 교수는 “이 문제는 캐나다 기독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며 “만약 서약서 때문에 로스쿨 설립이 제한된다면, 종교를 떠나 모두에게 영향을 줄 것이다. 왜냐하면 자유를 침해당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변호사협회와 트리트니 웨스턴 학교는 캐나다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심사는 11월 30일로 예정돼있다.

기도 | 주님, 어두워가는 캐나다에 생명의 빛을 비춰주옵소서. 교회가 더욱 진리앞에 서서 죄에 대해, 심판에 대해, 의에 대해 외치게 하시고 진리를 따르게 하옵소서. 주님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게 하시고 갑렙과 같이 오늘 섬길자를 택하여 하나님만 섬기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이땅에 구원을 베푸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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