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23)
미국 법원 ‘성전환자 군복무 금지’ 행정명령에 재차 제동
미국 대통령의 트랜스젠더(성전환자) 군 복무 금지 지침에 법원이 재차 제동을 걸었다고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마빈 가르비스 메릴랜드 지방법원 판사는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의 정당성이 부족하고, 합법적 국익을 구성할 수 없으며 차별을 배로 늘린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 행정명령을 보류했다.
조지아 수도서 총격전·폭발음…”ISIS 은신처서 대테러작전”
캅카스 국가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의 한 아파트에서 22일 아침(현지시간) 대테러작전으로 총격전이 벌어지고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조지아 치안 당국은 이날 트빌리시 이사니 구역에서 테러조직원 은신처로 의심되는 한 아파트를 급습했다고 공개했다. 대테러작전이 벌어지 곳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은신처라고 추정했다.
호주 빅토리아주, 안락사법 통과…2019년 합법화
호주의 빅토리아주 입법위원회가 22일 안락사법을 통과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호주에서는 지난 1995년 호주북부주가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안락사법을 도입했었지만 20년 전인 1997년 폐기했었다. 입법위원회는 이날 수시간에 걸친 열띈 토론 끝에 찬성 22대 반대 18로 의사의 도움 아래 안락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인도 ‘성폭행 수도’ 델리…범죄예방 위해 여경 오토바이 순찰대 편성
인도 델리에서 오는 12월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여성경찰관들이 배치된다고 22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특별히 훈련받은 이들로, 600여대의 오토바이를 나눠 타고 델리의 치안을 책임진다. 지난해 델리에서는 2150건 이상의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이는 2012년에 비해 67%가 늘어난 것이다.
미군 소말리아 공습, “민병대원 100명 이상 사망“
미군이 2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 장악 지역에 공습을 가해 민병대원 100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군 아프리카 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201㎞ 떨어진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캠프를 목적으로 한 공습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브라질 리우 빈민가 범죄조직 충돌…총격전으로 최소 5명 사망
리우 시 북부 모후 두 상 카를루스 빈민가에서 전날 경쟁 관계에 있는 범죄조직원들이 격렬한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한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2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브라질에서는 올해 10월까지 4410건의 총격전이 일어났다. 이는 한 달에 평균 441건씩 총격전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WFP 10월 대북 식량 지원, 올해 들어 최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달 북한 주민에게 지원한 식량 규모가 올해 들어 최대치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프란시스 케네디 WFP 로마 본부 대변인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WFP가 지난달 북한의 취약계층 82만7천여 명에게 2천631t의 식량을 지원했으며, 9개 도, 60개 시·군의 5세 미만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에게 비타민과 미네랄, 지방 등이 함유된 영양강화 식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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