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박타박 걷는 걸음에 흙먼지가 조금 휘날려도 괜찮다. 등교시간에 맞춰 말쑥한 단정한 옷차림에 백팩을 메고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은 즐겁다. 듬성듬성한 나무 몇 그루, 휑뎅그렁한 들판밖에 보이지 않지만 학교에 가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마침내 도착한 학교는 아이들에게 우주만물 삼라만상이 펼쳐지는 즐거운 배움의 터전이다.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며, 그림을 그려보고 노래를 배우고, 달리고 뒹굴며 세상 이치를 조금씩 배워간다. 마침내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궁극의 질문 앞에 선다.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을 배우며, 그를 기뻐하고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 인생인 것을 깨닫게될 때, 우리의 목마름이 채워진다. [복음기도신문]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전도서 12:1~2)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