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2/3)
루마니아 반부패 시위…”1989년 혁명 후 최대규모“
루마니아에서 공산정권 붕괴 후 최대 인파가 모인 반(反)부패 시위가 열렸다고 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이날 부큐레슈티 시위 현장에는 최대 10만명이 운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는 전날 정부가 부패 사범을 대거 사면하는 새 사면 규정에 반발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미국 UC버클리서 극우매체 반대 폭력시위
미국 UC버클리 대학교에서 1500명의 대학생이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설립한 보수 우파 매체 브레이트바트의 수석편집자 마일로 야노풀로스의 강연의 취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시위는 애초에 평화로웠지만,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150여명의 선동가들이 합류하면서 폭력시위로 확산됐다고 전했다.
중국 저장성 연립주택 4채 연쇄 붕괴…9명 매몰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시에서 춘제(春節·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현지시간) 연립주택 4채가 잇달아 붕괴되면서 최소 9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원저우시에선 작년 10월에도 주택 연쇄 붕괴로 주민 2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난 바 있다.
우크라이나 교전 재점화…민스크 휴전 협정 ‘위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 정부군 사이 교전이 수일째 계속되면서 2년 전 양측이 체결한 민스크 휴전 협정이 와해될 위기에 처했다고 1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실무 대표로 구성된 ‘접촉 그룹'(Contact Group)은 이날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
이스라엘 서안지구 불법 정착촌 철거 중 경찰과 시위대 충돌
이스라엘 군경이 1일(현지시간) 서안지구 불법 정착촌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주민, 시위대와 충돌이 벌어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주로 종교단체 젊은이로 구성된 1500명의 시위대는 이날 서안지구 중부 아모나에서 주민들과 연대를 위해 정착촌이 있는 언덕으로 몰려들었고 약 3000명의 경찰은 시위대를 밀어내며 철거작업을 시행했다.
그리스, 열악한 난민촌서 사망자 잇따르자 난민 이송 착수
적정 인원을 훨씬 넘어선 난민을 수용한 탓에 생활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그리스 레스보스 섬 난민촌에서 사망자가 연속으로 나오자 그리스 정부가 마지못해 난민 이송에 착수했다고 최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레스보스 섬 모리아 난민촌의 난민 150명을 인근 항구에 정박 중인 해군 함정과 상황이 좀 더 나은 레스보스 섬 내 다른 난민캠프로 이관했다.
한국 연간 안전사고 사망자 2만8천명…자살 1만3천명
우리나라에서 안전사고로 죽는 이들이 연간 2만8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국민안전처의 말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사망자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자살이 1만3천5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살자 수는 2011년 1만5천906명에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헤브론선교대학 2017년도 신입생 모집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경건한 사람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는 헤브론선교대학이 2017년도 3월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총 8학기로 운영될 이 대학의 학사 일정은 2년 과정의 영성과정을 마친 이후, 2년간 전공을 결정해 단과대학에 위탁해 진행된다. 2차 입학설명회는 2017년 2월 2일(목) 충남 서산 헤브론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010-2900-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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