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31)
예멘 국민, 내전과 약탈 ‘이중고’…친정부군 만행 논란
예멘 내전에서 친정부군인 인민자유군(Popular Resistance)이 후티 반군으로부터 탈환한 지역에서 전란을 피해 자리를 비운 주민들의 빈집을 마구잡이로 약탈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제재가 가해지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미들이스트아이가 보도했다. 예멘에서는 친정부군과 시아파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 간의 내전이 1년 넘게 벌어지고 있다.
시리아 휴전, 큰 위반 없이 12시간 경과
시리아 전역에서 30일 0시(한국시간 오전7시)부터 발효된 휴전이 첫날 소소한 위반 사항 외에는 교전 양측에 의해 준수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만 6년을 앞둔 시리아 내전 기간 동안 지금까지 있었던 수 차례의 휴전 발효는 며칠 못 버티고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 휴전은 러시아와 터키 중재로 이뤄졌다.
인도 석탄 광산 무너져 수십명 매몰…”최소 8명 사망”
인도 동부에서 석탄 광산이 무너져 수십 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부 고다주 즈하르한드에 위치한 노천광이 무너져 최소 23명의 광부가 깔렸다. 차량 수십대도 함께 매몰됐다. 정부 관계자는 국가재난관리국에서 200여명의 구조대를 파견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말리아서 정부군·반군 교전 양쪽서 최소 7명 사망
소말리아에서 정부군과 알샤바브 반군 간에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져 양쪽에서 적어도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정보관리의 말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월 알샤바브는 아프고예를 공격해 최소한 12명을 살해한 바 있다.
파키스탄 대테러 군사법정, 2년간 161명 사형선고
파키스탄이 2014년 말 페샤와르 군부설 학교 학살 테러사건 이후 설치한 테러전담 군사법정이 2년 동안 161명에게 사형을 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군사법정은 판결이 비공개로 이뤄지기에 판결 타당성에 대한 민간의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미얀마 옥광산의 비극…50여명 흙더미에 깔려 실종
미얀마 북부의 한 옥(玉) 광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50여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일간 미얀마일레븐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옥 산지로 유명한 미얀마에서는 매년 대규모 광산 매몰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이들 광산은 대부분 군부와 유착된 재벌 소유이며, 수익 대부분이 군부로 흘러들어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북한에 개인용 총기류 수출금지…”안보리 결의 2270호 이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총기류 등 개인화기 수출을 금지했다고 러시아 RBC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는 북한의 4차 핵실험을 응징하기 위한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270호를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헤브론선교대학 2017년도 신입생 모집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경건한 사람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는 헤브론선교대학이 2017년도 3월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총 8학기로 운영될 이 대학의 학사 일정은 2년 과정의 영성과정을 마친 이후, 2년간 전공을 결정해 단과대학에 위탁해 진행된다. 입학설명회는 2017년 1월 10일(화) 오전 10시 충남 서산 헤브론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 010-2900-1737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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