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와 독일로 들어오는 무슬림 난민들이 계속해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통합과 종교 업무를 위한 스위스 상담센터’는 난민 위기 동안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정하는 난민들이 증가해 왔다고 전했다.
센터의 코디네이터인 캐드린 앤링커는 스위스 온라인 매체 ’20 Minutes’에서 “최근 몇 개월 사이 우리는 주로 개종한 아프가니스탄인과 쿠르드인들을 상담해 왔다”면서 “이는 무슬림 난민들이 자국 내에서만 우세했던 이슬람교의 과격한 해석을 알고, 결과적으로 이들 안에 환멸이나 각성이 일어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지금 스위스에서 세례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자국에서 기독교인이었으나 핍박의 두려움 때문에 신앙을 은밀히 유지해 온 사람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유복음주의 공동체는, 등록할 교회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는 새로운 난민들을 위한 예배와 이란인 목사가 주재하는 이란인과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위한 예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스위스 이민국의 레아 베르데이메르 장관은 망명을 신청하는 각각의 사례들이 개인의 장점에 따라 판단받고, 개종 여부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