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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고난의 시간에 찬양을 멈추지 말라”

카터 콜론의 「예수만 남겨질 때까지(UNSHAK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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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카터 콜론 | 이대은 옮김 | 토기장이 | 352쪽 | 9,000원 | 2015

주님 다시 오실 그 날이 가까이 다가온 이 시대에 당신의 삶과 증언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매우 귀중한 화폐가 될 것이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당신 안에 예수님의 생명을 예금해 놓으셨다. 서문을 연 이 말이 나의 심장을 뛰게 했다.

「이 시대를 분별하라. 하나님의 자산을 누리라. 하나님의 무한한 창고가 열리다.」라는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첫 줄은 이렇게 말한다. “신문 1면의 기사 제목을 대충 훑어본 후 이제는 정말 끝까지 왔다고 혼잣말한 적은 없는가?” 한국과 열방에서 들려오는 소식들로 기도하는 기도24.365본부를 섬기면서 매일 매일 쏟아내는 탄식이다.

전쟁과 기근, 기후변화, 경제적 위기, 난민, 인간이길 포기하는 사건들로 도배된 기사들과 이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인간 편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들이 뉴스로 장식된다. 이 책은 책장을 넘길 때 마다 “당신은 이 시대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당신은 다가오는 환난에 대비하고 있는가?”라고 도전한다.

모든 사람들이 맞이하게 될 그 날! 우리의 인생이 타이타닉 호처럼 빙산에 부딪히는 순간, 진정 그리스도께 뿌리를 내렸는지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먼저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을 고난이라는 과정에 통과시켜 결코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 남게 하신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결코 새롭지 않지만 읽어 내려갈수록 증인의 힘이 느껴진다.

카터 콜론은 자신이 겪은 고난을 풀어내며 이렇게 증언하고 있다. “하나님이 당신을 물이든 불이든 어디든지 데리고 가시도록 하라. 그리고 그 때 입에서 찬양을 멈추지 마라. 당신은 승리할 때 마다 또 다른 깊이의 믿음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예금’이 마음에 저장될 것이다.”

그리스도께만 뿌리 내리도록

그는 흔들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뒤흔드는 연단과 고난을 통하여 결코 흔들리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안에 남게 되는 믿음의 여정으로 우릴 초대한다.

시편 105편 19절에 나오는 ‘연단’에는 ‘전투에 적합하게 된다.’는 뜻이 있다. 하나님의 군사로 부름 받은 우리에게 허락된 고난을 통해 하나님만이 우리의 힘이시며 모든 것의 원천임을 누리게 하실 뿐만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가실 것이다.

카터 콜론은 고난을 이야기 하지 않는 강단을 거부한다. 그렇다고 고난이 우리를 더 거룩하게 한다거나 고난을 통과해야만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고난의 시간을 통과한 경험만이 진리의 진정한 능력이 드러나는 곳으로 우리를 인도해 준다고 말하고 있다.

고난 속에서 배운 감사, 찬양, 그리고 심령 안에 세워져가는 내적 구조물, 믿음의 은행! 그 은행은 하나님에 대해 살아있는 지식과 믿음과 사랑으로 채워져 간다. 말세에 사랑이 식어갈 때, 모든 것이 흔들릴 때에 우리가 믿음의 연단을 받고 지나온 모든 길들은 차곡차곡 우리 심령의 은행에 쌓여 갈 것이다. 그리고 요한복음 3장 16절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할 것이다.

하나님은 요셉을 기근의 때에 모든 사람에게 양식을 공급하는 창고지기가 되도록 일생을 통해 그를 준비시키셨다. 주님이 다시 오시길 간절히 사모하며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의 성취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는 우리들이 함께 맞이해야 할 고난에 대해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다. 그 때에 우리 안에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 그 생명이 모든 인류를 살릴 “마지막 은행”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빌립보서 1:29) [GNPNEWS]

성미경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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