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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의 FBI, 총기 난사범 트랜스젠더의 문건을 숨긴 이유는?

▲ 미국 내슈빌의 커버넌트 장로교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 발행 후, 학생들이 피신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ABC News 캡처

트랜스젠더를 지지하는 성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기독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인 트랜스젠더 여성이 작성한 문건을 의도적으로 숨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스탠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FBI는 지난해 3월 내슈빌 기독교학교 총격범 오드리 헤일(Audrey Hale)의 성명서를 공개하지 말도록 경찰을 적극 설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지역 당국은 헤일의 살인 동기를 설명할 수 있는 여러 문건이 존재한다고 확인했지만, 공식적으로 공개된 문건은 없었다.

이 매체는 FBI가 범인의 성명서가 공개될 경우, 대중을 혼란스럽게하거나 잠재적으로 선동하여 음모론을 불러 일으킬 것라고 경찰에 대해 공개금지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보수 매체인 테네시스타는 FBI의 위기 대응 그룹이 내슈빌 경찰서장에게 보낸 메모를 입수했으며, 이 메모에서 FBI는 헤일의 글을 비공개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FBI는 헤일이 여섯 살 때부터 심리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헤일이 쓴 어떤 것도 공개하면 미국인들이 모든 총기 난사법을 정신병자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총격범의 글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강경 대응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테네시스타에 따르면, 남성이었던 트랜스젠더 원래 이름 ‘에이든(Aiden)’으로도 알려진 오드리 헤일은 극단적인 젠더 이데올로기와 비판적 인종 이론에서 발견되는 개념을 본능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심각한 우울증과 성별 위화감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또한 그녀는 잠재적으로 폭력적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처방약을 복용했다.

그러나 내슈빌 경찰 당국은 결국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로 가득 찬 헤일의 글을 공개하지 않았다. 9밀리미터 반자동 권총, 9mm 카빈총, AR-15 등 세 가지 무기와 다량의 탄약을 소지하고 있던 헤일은 이런 심리 상태에서 결국 3학년 학생 세 명과 교직원 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내슈빌 토크쇼 진행자 브라이언 윌슨(Brian Wilson)은 연방 정책이 미국 납세자들로 하여금 헤일의 총격 사건에 비자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하며 헤일이 연방 펠 보조금(대학생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무기 구입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대통령, 부통령, 많은 내각 구성원 및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들이 미성년자를 위한 트랜스젠더 절차를 개인적으로 지지해 왔다고 워싱턴스탠드는 지적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구체적으로 여성으로 확인된 남성이 이성의 화장실, 샤워실, 숙박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학군의 학교 급식 및 푸드 스탬프에 대한 연방 기금을 보류하겠다고 위협했다.

또 바이든 백악관은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기 전에 ‘트랜스젠더 가시성의 날’을 기념하는 대통령 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신이 성별 위화감을 가진 젊은이들을 창조했다고 암시했다. 지난해 프라이드의 달 기념행사에 여성으로 정체성을 밝힌 트랜스젠더 남성 로즈 몬토야(Rose Montoya)를 백악관에 초청했을 때, 이 남성은 상의 탈의한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전국적으로 노출했다.

바이든의 법무부는 트랜스젠더 정책에 반대하고 생명존중을 외치는 프로라이프 지지자들을 적극적으로 기소했지만, 문제를 유발하고 약탈적인 트랜스젠더 산업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한편, 이민연구센터의 이민 학자 마크 크리코리안(Mark Krikorian)은 “성별 혼란은 장애이며, 성별 확인 치료는 사람들이 그 혼란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을 의미해야 한다”며 “그것을 미화하면 더 많은 정신 이상자가 사람들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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