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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지난해 EU 망명 신청 114만 건… 7년 만에 최대 규모 외 (3/2)

▲ 그리스의 난민 캠프. 사진: Unsplash의 Julie Ricard

오늘의 열방* (3/2)

지난해 EU 망명 신청 114만 건… 7년 만에 최대 규모

지난해 유럽연합(EU) 지역에 접수된 망명 신청 건수가 114만 건 이상으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의 결과가 나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지난 28일 유럽연합망명청이 발표한 연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연합 27개국과 노르웨이, 스위스에서 114만 건이 넘는 망명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18% 늘어난 수치다. 독일은 전체 망명 신청의 29%를 차지했고 지난해 독일에 들어온 난민 신청은 약 33만 4000건이다. 프랑스(16만 7000건), 스페인(16만 2000건), 이탈리아(13만 6000건)가 독일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망명 신청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시리아 국적자가 18만 1000명으로 제일 많았고 이어 아프가니스탄 국적자(11만 4000명), 3위는 튀르키예 국적자(10만 명)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美 메인주 법원, 기독학교에 ‘등록금 지원은 LGBT 차별 금지 지켜야’ 판결

미국 메인주 연방 법원이 기독교 학교가 주정부 학비 지원 프로그램 자격을 얻으려면 주정부의 엘지비티(LGBT) 성정체성 차별 금지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달 27일, 크로스포인트 교회가 운영하는 뱅거 기독교 학교가 요청한 가처분 신청을 거부하고, 여러 주의 정부 관계자에 대한 소송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뱅거 기독학교의 학부모들은 자녀를 종교적 교육과정을 포함하는 사립학교에 보내는 가정에 대한 주정부의 학비 지원을 금지하는 정책에 대해 메인 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22년 주정부의 뱅거 기독학교에 대한 학비 지원을 중단한데 대해 메인주 애런 프레이 법무장관은 뱅거 기독학교는 LGBT에 대한 보수적인 종교적 입장 때문에 여전히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소속 프레이 의원은 지난해 성명에서 “문제가 된 학교들이 제공하는 교육은 공교육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문제가 된 학교들은 다른 모든 종교를 배제하고 단일 종교를 장려하며 동성애자 및 트랜스젠더 아동의 입학을 거부하고 교직원 채용에 있어 공개적으로 차별하는등 공교육에 부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크로스포인트 교회는 사립학교가 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메인주의 차별 금지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는 요구 사항에 대해 주 공무원을 고소한 바 있다.

방글라데시, 쇼핑몰 화재로 43명 사망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쇼핑몰에서 지난달 29일 화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 50분께 쇼핑몰 1층 식당에서 불이 시작돼 순식간에 위층으로 번지면서 다수가 건물에 갇혔다. 당국은 건물 안에서 의식을 잃은 42명을 포함해 75명을 구조했으며 불은 두 시간 만에 꺼졌다. 부상자 중 22명은 위독한 상태다. 화재 원인은 1층 식당의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조사 중이다.

남중국해서 해양민병대 선박 35% 급증

중국과 주변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지난해 중국 해양민병대 선박의 출현이 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산하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가 인공위성 사진을 토대로 한 분석에 따르면, 2023년 남중국해에 많게는 하루 평균 195척의 중국 해양민병대 선박이 출현,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중국 해양민병대는 겉으론 상업적 어업 활동에 종사하지만, 실제로는 분쟁 해역에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중국의 법 집행 기관 및 군대와 함께 활동하는 선박부대이다. 특히 작년 7월 남중국해 미스치프 암초에 180척이 넘는 중국 해양민병대 선박이 목격됐다. 해당 암초는 필리핀, 베트남 등이 영유권을 다투는 곳으로 중국이 지배하고 있다.

미얀마군, 시장에 포격민간인 사상자 90여 명 발생

미얀마 군사정권과 저항 세력 간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얀마군이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의 항구 주변 묘마 시장에 지난달 29일 포격을 가해 민간인 사상자 90여 명이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 이라와디를 인용, 연합뉴스가 1일 전했다. 라카인주에서 활동하는 소수민족 무장단체 아라칸군(AA)은 12명이 사망했고 81명이 다쳤으며, 이 중 31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이었고 2세 아이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A는 군부가 시장, 주택, 학교, 병원을 비롯한 민간 시설을 의도적으로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탄은 미얀마군이 주둔 중인 인근 해군기지에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미얀마군이 시트웨 주변 군사 기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주거 지역 등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포격을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 소장, ‘동성애는 비정상책 출간정직 11개월 징계

동성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책을 펴낸 이탈리아 현직 육군 장성이 중징계를 받았다고 이탈리아 아드크로노스 통신을 인용, 지난달 2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국방부는 로베르토 반나치(55) 육군 소장에게 11개월 정직 처분을 내리고 이 기간 반나치 소장의 급여도 절반으로 삭감시켰다. 그는 작년 8월 출간한 에세이 ‘거꾸로 뒤집힌 세상’에서 “동성애자 여러분, 당신들은 정상이 아니야. 인정하라”고 말하며 “정상은 이성애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를 세뇌하려는 ‘국제 동성애 로비 단체’가 있다며 “우리는 소수자의 독재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반나치 소장은 아울러 이민자가 백인 이탈리아인을 대체한다는 ‘거대한 대체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구이도 크로세토 국방부 장관은 이탈리아 군대의 위신과 명성을 훼손했다며 국방부에 그를 징계 조처를 하라고 지시했다. 반나치 소장은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정직 처분에 소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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