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빛나는 전구 사이로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들이 보인다. 북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대추야자다. 대추야자는 성경에 나오는 종려나무 열매다.
‘생명의 나무’라고도 불리는 이 나무의 열매는 그 이름처럼 고대부터 북 아프리카인들을 먹여 살렸다. 이와 같이 우리의 영혼에도 살게 하는 열매가 있다. 바로 생명의 떡 되신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그의 몸을 찢어 죽었던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 그분의 생명을 받은 우리는 날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살게 되는 성만찬의 삶을 살아간다.
대추야자의 맛은 꿀처럼 달다. 이보다 비교할 수도 없는 송이 꿀처럼 달콤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양식이 된다. 오늘도 우리는 그분의 말씀에 힘을 얻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간다. 그분의 말씀은 또 다른 생명에게로 우리를 이끄신다. 그리고 또 하나의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상점에 오는 이들에게 종려나무 열매가 뿌려지듯 예수의 생명을 열방 곳곳에 나눠줄 자 누구인가. [GNPNEWS]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한복음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