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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네팔 지진 피해 아동 6만 8000명… 긴급 지원 필요 여전 외 (2/13)

▲ 네팔 대지진 긴급 수색·구조 작업 현장. 사진: 유튜브 채널 ABC News 캡처

오늘의 열방* (2/13)

네팔 지진 피해 아동 6만 8000명… 긴급 지원 필요 여전

지난해 11월, 네팔 서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지 100일이 지난 지금, 피해 지역 6만 8000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여전히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11일 밝혔다. 지진 당시 154명이 사망하고 36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의 절반인 81명이 어린이였다. 지진으로 인해 주택, 학교, 보건 시설, 상수도 인프라도 파손돼 어린이들을 위한 필수 서비스가 중단됐다. 임시 대피소에서 추운 겨울을 보낸 6만 8000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삶의 재건을 위해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유니세프 네팔 대표 앨리스 아쿵가는 “혹독한 겨울을 보낸 지 석 달이 지난 지금도 네팔 서부 대지진의 피해를 입은 수천 명의 어린이들은 여전히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 학교 등을 잃은 아이들의 발달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총선 후 선거 조작시위 이어져혼란 극심

파키스탄에서 지난 12일 총선이 진행된 가운데, 투옥 중인 임란 칸 전 총리의 지지자들이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며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본부 앞에서 시위가 벌어져 경찰이 이를 해산시키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AFP 통신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위자들은 파키스탄 정부가 군부의 지원을 받는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의 파키스탄무슬림연맹-나와즈(PML-N)를 지원하기 위해 선거 당일 인터넷을 차단하고 개표도 더디게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시위가 이어지자 이슬라마바드 인근 라왈핀디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동부 라호르에서는 경찰이 방패와 진압봉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했다. 남부 카라치에서는 경찰이 시위 해산 명령을 따르지 않는 일부 사람들을 붙잡아 연행하기도 했다.

카메룬 북서부서 대폭발어린이 2명 사망, 20여 명 부상

아프리카 카메룬 북서부의 분쟁지역인 영어사용지역에서 11일 폭발사고가 발생, 2명이 죽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을 인용, 12일 뉴시스가 전했다. 이번 폭발사고는 은캄베 마을에서 어린이들이 국립청소년의 날 축제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발생했다. 이 축제는 1966년 2월 11일부터 이어져 온 국경일 경축행사로, 이날 사상자 대부분은 학교 어린이들이었다. 소식통은 “심한 폭발로 인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군인들이 보안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이번 폭발사고를 일으킨 테러범들을 뒤쫓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서는 2017년부터 분리주의자 반군이 정부군과 교전을 계속해왔다. 전체 인구의 20%에 불과한 영어권 주민들이 불어권 인사들이 주도하는 정부의 사회적 차별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갈등이 시작됐고 2017년 분리독립을 선언하면서 내전으로 해마다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美 종교인·기혼자·소득이 높은 사람이 삶의 만족도 높아

미국인의 절반 미만이 자신의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며, 종교인, 기혼자,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갤럽이 지난 1월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국민의 기분’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삶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미국 성인의 비율은 47%로 수십 년 만에 세 번째로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갤럽은 미국인들이 2000년대 후반 경기 침체로 인해 2011년 최저치인 46%를 기록하는 등 다른 경기 침체 기간에도 삶에 대한 불만을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갤럽은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람은 주간 종교행사에 참석하고 기혼이며 대학 교육을 받은 응답자 중 연간 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응답자의 연간 가구 소득, 결혼 상태, 종교행사 참석, 교육, 정당 그리고 나이에 따라 조사를 세분화했다.

미얀마 군부, 강제 징집 시행남녀 모두 2년씩 의무 복무

반군과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군부가 남성과 여성 모두에 강제 징집을 실시했다고 외신을 인용, 1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얀마 군정은 최근 모자란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 군 복무를 의무화했다고 밝혔다. 징집 대상은 18~35세의 남성과 18~27세의 여성으로 복무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의사 등 45세 이하의 전문 직군은 3년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다만 비상사태가 계속될 경우에는 복무 기간이 총 5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전날인 10일부터 효력이 고시됐으며 징집에 응하지 않으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조 민 툰 미얀마 군부 대변인은 “국가를 보호하고 방어할 의무는 군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까지 확대된다”며 “모든 국민에게 이 병역법을 자랑스럽게 따르라”고 말했다. 미얀마는 2021년 쿠데타로 아웅산 수치 미얀마 전 국가 고문이 축출되고 군부가 출범한 이후 혼란기가 지속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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