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

“극히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수1:1) 라는 말은 세대가 바뀌었다는 말입니다.

이제 모세의 역할은 끝나고 여호수아를 통해 주님이 일하시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개인의 삶에도 부모와 함께 살다가도 떠나야할 때가 있듯이 새로운 환경을 맞게 되면 긴장과 두려움이 생깁니다.

여호수아 1장에 등장하는 여호수아 역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의지했던 모세가 죽고 이스라엘은 여전히 떠돌이로 남아 있는데 자신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느낀 것입니다. 모세가 없는 이스라엘. 그는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모세조차 못 들어간 곳. 게다가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너무도 컸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전세대와 같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지 못한 세대였습니다. 그러나 불신의 대가가 어떠한지를 본 세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경험한 세대였습니다. 모세도 감당 못한 이스라엘 백성을 내가 어떻게 통솔할 수 있을까? 이 악한 백성을 내가 어떻게 감당하지? 나와 모세는 다른데… 모세도 감당못한 이 백성을⋯

그와 같은 고민을 하던 여호수아에게 주님은 심령을 만져주시며 강하고 담대하라 강하고 극히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두려움이 컸으면 그의 영혼을 일으키시고 힘주시기 위하여 반복하여 말씀하셨을까요?

주님은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지 아십니다. 또 나에게 꼭 맞는 말씀을 주시고 세워주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두려워하고 놀라지 않을 근거를 분명히 말씀해 주십니다. 모세에게 주신 약속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조상들에게 주셨던 약속을 지키시겠다는 것입니다.

상황과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닌 언약대로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대단한 사람 모세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 때문에 되는 것입니다. 대단한 권력이 아닌 주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이름을 지키시는 분이고 그의 말씀은 천지가 두 쪽이 나도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또 모세를 통해 일어난 일은 내가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존재와 무관하게 그분의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모세가 한 일을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까? 모세의 출생부터 전 과정을 함께 하신 것처럼. 어떤 순간에도 모세를 떠나지 않으신 것처럼. 나의 약함, 나의 실수 속에서도 주님은 함께하신다고 하십니다.

또 완전한 지침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고민할 것도 없이 시키는 대로 순종만 하면 네가 어디를 가든지 형통하리라 하십니다. 대단한 것처럼 보였으나 세대를 말아먹었던 인간의 철학 사상과 이데올로기는 허망하고 무너지고 흔들립니다. 우리에게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말씀대로 걸어가라고 하십니다. 주야로 묵상하고 그 길로 가라 그러면 평탄하리라.

인기 없고 비난받아도 계산하지도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또 하나님의 권위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역을 맡겨주실 때 요한계시록 5장 9~10절처럼 권위를 부여해 주십니다. 때로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조금 어설퍼 보이고 연약해 보이나 기도의 권위가 하나님의 권위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영성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피 값으로 사신 우리들로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시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근거로 기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권세는 주님에게서 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물쭈물 하지 않고 강하고 담대하게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최후의 승리는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 여호수아처럼 우리에게도 주님이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에 관한 과업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18장 24절처럼 기세를 떨치는 사탄의 나라를 자주 보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언제 전 세계에 복음이 전해질 것인가…. 한탄이 들 때 요한계시록 12장 11,17절에서 보여주는 이기는 것에 대한 개념을 다시 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증거를 삼아 순교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모습들을 보게 합니다. 그것을 보고 성경은 이겼다고 합니다. 최후의 승리는 끝까지 곳곳에서 고난과 시련을 당해도 믿음을 지켜내는 것에 있습니다. 상황으로 보면 진 것 같지만 순교의 피들을 곳곳에서 발견하게 하신 후 그 때에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 이루어는 좌표로 삼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일을 급히 진행하고 계십니다. 세계 곳곳에서 숫자를 셀 수 없는 순교자들의 고난을 허락하고 계십니다. 이 땅에 강력한 증인들을 두신 후에 주님의 강력한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그 좌표가 될 곳곳이 지정될 때 도적과 같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복음기도동맹 여러분! 이제 분명하게 십자가 복음을 들고 주저 없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강하고 담대히 함께 나아갑시다.

– 메시지요약<순회선교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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