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로 개종한 이란 젊은이들, 공개적으로 신앙 고백
이란에는 약 8만의 전통적인 아르메니안 교회와 앗시리안 교회가 있다. 그러나 이란인들로 구성된 교회는 약 40년 전만해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약 37만 여명의 이란인 기독교인들이 존재한다.
박해받는 교회를 섬기는 선교단체인 오픈도어측은 “이란 내 곳곳에서 가정교회의 비밀모임이 생겨나고 있고 특히 무슬림 젊은이들의 개종이 점점 더 빠르게 늘어가고있다. 새롭게 기독교인이 된 사람들의 절반은 그들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며, 거리에서도 기독교인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하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다. 이제 이란에서 가정교회운동은 일반적인 일이 되었다. 특히 큰 도시에서 더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이란 내 개신교의 성장세에 대해 정부와 고위 관료들은 TV나 신문 등을 통해 개신교의 성장을 강경하게 규탄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60명 이상의 가정교회 인사들이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