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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C칼럼] 반기독교 시대의 거짓말 4: 성전환은 정상이다

▲ 사진 : Edward-cisneros on Unsplash

제가 불신자였을 때 저는 전적으로 성전환은 정상적이고 성적으로 다른 것일 뿐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성전환주의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을 여럿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페미니스트 세계관을 믿기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그것은 성(sex)과 성별(gender)은 구분되며 성별(gender)이야말로 인격을 확실히 구별하는 개념이라고 보았던 거죠. 그런데 그것은 성경적 관점으로는 사실이 아니지만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거의 ‘교리문답’ 같았습니다. 그들 공동체에 속하려면 그것에 먼저 동의해야 하는 그런 거였죠. 그래서 그것이 제가 믿었던 것이고 이제 2023년인데 이에 대한 저의 관점은 완전히 달라졌죠. 우리는 그것을 아주 극단적인 사례로 봅니다.

저는 지금 목회자 사모이며 저의 남편과 저는 주 의원들 앞에서 연설한 적이 있습니다. 미성년자 거세 방지법 제정을 지지하는 연설이었죠. 그런데 우리는 침 뱉음을 당하고 편협하다는 소리를 듣고 미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제가 주 의원들 앞에서 연설했을 때는 30년 전 뉴욕에서였는데 그때는 그쪽 편에서 연설을 했거든요. 하지만 그것은 다른 종류의 동성애자 인권수호 운동이었습니다. 그 당시 동성애자 인권수호 운동이 주장한 것은 동성애자 성인의 인권을 인정하라는 거였고 우리는 변호사와 의사와 교수들에게 옹호 발언권을 주고자 했던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성전환 아이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주제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어떤 주제보다도 더 심각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궁극적으로 기독교의 주제입니다. 성별(gender)과 성(sex) 개념을 분리할 근거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는 모두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습니다. 이것은 복잡한 개념이고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이것은 긴급한 복음의 문제라는 겁니다. 우리는 지금 이러한 거짓말에 속박된 사람들을 다루고 있는 겁니다. 그들은 거짓말을 믿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 막 알게 된 거죠. 세상은 그들을 실수의 피해자로 만들고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그 누구도 저버리지 않습니다. 그것이 복음이고 오직 복음만이 소망을 줍니다. 이 사람들 뿐 아니라 그들을 응원한 부모에게도요. 왜냐하면 그것이 복음이고 종말에 우리 몸이 부활할 때에는 하나님이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리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남자가 될 것이고 여자는 여자가 될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여러 다른 종류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건 압니다. 성전환 운동은 매우 다양한 운동이지만 대부분 우리는 별도의 두 가지 범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한편으로 우리는 성별 위화감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얘기하는데요. 그것은 정신의학적 질병입니다. 신체적 질병이 아닙니다. 그런 생물학적 병원체는 없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동성애에 영향을 미치는 동성애 유전자 같은 건 없습니다. 지금 대두되고 있는 긴급한 다른 범주는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러한 세상을 보며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라고 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성전환 운동을 말하는 겁니다. 그것은 주로 이념이며 그 이념은 심각한 방식으로 복음을 압박합니다. 왜냐하면 그 이념은 성이 뒤바뀐 사람이 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별도의 인격이며 생성적론적으로 인격의 한 범주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거죠. 다시 말하면 이 사람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으니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것은 단순히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피 한 방울 남김없이 흘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그럴 수 없습니다. 복음의 좋은 소식은 죄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와 관련 있는 어떤 죄이든지요. 저는 확신하는데요. 주님은 오래 기다리셔야 하고 역사가들은 오늘날 성전환주의 시대를 진단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교회는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상당히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하듯이요. 우리는 자녀들을 이방 신에게 희생시킨 야만인처럼 추락할 것입니다. 성전환주의는 거짓말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의 마음과 상상력을 포로로 잡고 있는 거짓말입니다. 우리는 그 거짓말과 그 거짓말을 촉발하는 폭군에 저항해야 합니다. [복음기도신문]

로자리아 버터필드 Rosaria Butterfield | 로자리아 버터필드는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교수이다. 시러큐스대학에서 영어학 및 여성학을 가르치던 교수였다. 레즈비언의 삶을 청산하고 그리스도께 돌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뜻밖의 회심(아바서원)의 저자이다. 

이 칼럼은 개혁주의적 신학과 복음중심적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된 The Gospel Coalition(복음연합)의 컨텐츠로, 본지와 협약에 따라 게재되고 있습니다. www.tgc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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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TGC 칼럼] 반기독교 시대의 거짓말 1: 동성애는 정상적이다
[TGC 칼럼] 반기독교 시대의 거짓말 2: 기독교의 배타성은 해롭다
[TGC 칼럼] 반기독교 시대의 거짓말 3: 페미니즘은 세상에 이롭다
[TGC 칼럼] 반기독교 시대의 거짓말 5: 정숙은 여성에게 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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