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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미얀마군, 기독교인 거주 난민캠프 폭격… 29명 사망·55명 부상 외 (10/20)

▲ 불에 탄 미얀마의 교회. 사진: opendoors.org.au 캡처

오늘의 열방* (10/20)

미얀마군, 기독교인 거주 난민캠프 폭격… 29명 사망·55명 부상

‘탓마도’라고 알려진 미얀마군이 지난 16일 기독교인이 많은 카친주 와잉마우 지역 라이자 북쪽에 위치한 뭉랴이킷 국내 난민캠프를 폭격해 최소 29명을 살해하고 55명이 다쳤다고 기독교 단체 ‘자유 버마 레인저스’가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두 개의 폭탄을 난민캠프에 투하해 피해가 막대했고, 사상자 중 여성과 16세 미만 아동도 포함됐다. 이에 현지 난민들의 어린이집, 중학교, 리수교회 등이 파괴됐고, 부상자들은 현재 라이자 공립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2년 전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민간인 대상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고 피해자 중 다수는 기독교 신자였다. 박해감시단체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은 군부가 지금까지 아동 472명을 포함해 민간인 4146명을 살해하고 2만 530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EU, ‘유럽 불법 이민자 강제 추방’ 시사

최근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잇달아 발생한 ‘테러’가 모두 각국에 불법 체류하던 이민자에 의한 소행으로 드러나면서 유럽연합(EU)이 강제 추방 조처를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두 사례 범인 모두 이슬람국가(ISIS)를 추종했거나 스스로 조직원이라고 밝힌 ‘이슬람 극단주의 연계 테러’로 나타났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8일 현재는 출국 명령 이행이 ‘자발적’으로 이행되고 있다며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회원국이 그 사람을 강제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EU 입국 자격이 없는 이에 대한 최대 12주 이내에 즉각적인 송환이 가능하게 하는 규정이 포함된 신(新)이민·난민협정 관련 입법 절차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했다.

베를린, 유대 회당에 화염병 테러 시도

독일의 수도 베를린 한복판에서 유대 회당 등 유대인 시설에 신원미상의 사람들이 화염병을 던져 국가안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독일 타게스슈피겔을 인용 연합뉴스가 19일 전했다. 해당 유대인 시설 또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국가안보 당국은 심각한 방화 시도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후 카이 베그너 베를린시장이 공격받은 유대 회당을 방문해 도비드 로버츠 랍비와 회담하는 와중에 지나가는 차량에서는 “팔레스타인 해방” 구호가 울려 퍼졌다. 베그너 시장은 “베를린 시내 유대인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는 안전 조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화염병은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불이 났지만, 공격자들이 건물을 맞추지 못해 건물은 불타지 않았다.

기니, 디프테리아 확산… 1~4세 아동 환자 비율 가장 높아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이어 기니에서도 감염병인 디프테리아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WHO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 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기니 동부에서 총 538건의 디프테리아 발병 의심 사례가 나왔고, 이 가운데 확진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총 58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특히 1∼4세 어린이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프테리아는 호흡기 점막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치사율은 5∼10%에 이를 정도다. 디프테리아로부터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접종률은 80∼85% 수준이지만, 기니의 백신 접종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47%에 그쳤다. 한편 나이지리아에서는 디프테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600명이 넘었다.

아시아계 미국인, 기독교인 감소

최근 몇 년간 아시아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기독교인이 줄어들고 있지만, 기독교가 여전히 인구통계학적으로 가장 일반적인 종교로 남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CP가 18일 전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 성인의 34%가 현재 종교가 기독교(가톨릭 17%, 개신교 16%)라고 답했다. 2012년에는 42%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답했다. 또 32%는 무종교인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2012년 26%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이다. 불교도와 힌두교도는 각각 약 10%, 무슬림은 6%였다. 조사에 참여한 아시아계 미국인 중 절반 이상이 기독교와의 연관성을 표했다. 한국계 미국인의 59%는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밝혔고, 34%는 거듭난 또는 복음주의 개신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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