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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이탈리아, 보트 이주민 폭증… 하루 4000명 외(9/14)

▲ 유럽 해안에 도착한 이주민 선박.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 유튜브 채널 KBS News 캡처

오늘의 열방*(9/14)

이탈리아, 보트 이주민 폭증… 하루 4000명

북아프리카와 근접한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너온 이주민들이 하루 4000명까지 증가했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13일 전했다. 12일 기준 람페두사섬에 이주민 보트는 100척 이상, 이주자들은 약 4000명이 상륙해 이전 일일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일일 최대 기록은 지난달 26일의 보트 65척과 이주민 2172명이었다. 지중해 작은 섬인 람페두사섬은 이탈리아 본토보다 북아프리카와 가까워 경제난과 내전을 피해 북아프리카를 탈출한 이주민들의 꿈의 목적지이다. 그러나 이주민 센터 수용 능력은 400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올해 이탈리아에 도착한 보트 이주민은 11만 8500명으로 지난해(6만 4429명)보다 약 2배 증가했다.

가구 소득 감소·빈곤율 급증빈곤 아동 2

미국 인구조사국의이 연례 통계 자료를 통해 지난해 미국 가구의 소득이 감소하고, 빈곤율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미국 가구의 지난해 중위소득은 7만 4580달러(약 9920만 원)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은 지난 2019년 7만 8250달러(약 1억 400만 원)로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하락했다. 또 매년 식비·주거비 등 생존에 필수적 소비 금액보다 소득이 부족한 경우를 ‘빈곤’으로 분류했을 때, 지난해 미국의 실질 빈곤율은 12.4%로 전년(7.8%)보다 급증했다. 지난해 미국 정부가 산정한 4인 가구 기준 최저 생계비는 3만 4518달러(약 4590만 원)이다. 또 빈곤 아동의 비율은 5.2%→ 12.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국제 기독교 구호 단체들, 모로코 긴급 구조 나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최근 규모 6.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28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제 기독교 구호 단체들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고 11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현재 공식 사망자 수는 2497명으로 확인됐고, 중상자 1404명을 포함해 2059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당국과 스페인, 영국,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구조팀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 기독교 구호 단체 ‘콘보이오브호프’(Convoy of Hope)와 ‘오퍼레이션레스큐’(Operation Rescue)도 긴급 구조에 나섰다. 생존자들에게 식량, 물, 위생용품, 담요, 발전기 등을 전달 중인 콘보이오브호프는 “모로코인들이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엔, 나이지리아 아동의 영양실조 위해 추가 기금 모금 호소

유엔산하 구호기구인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 5세 이하 유아들의 극도의 기아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금을 2022년의 2배로 늘려달라고 12일 호소했다고 뉴시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과 파트너 국가들은 나이지리아의 아다마와, 보르노, 요베주 지역에서 연중 가장 취약한 기간을 맞아 심각한 식량위기로 5세 이하 어린이 70만 명이 극심한 영양실조 상태(SAM)에 빠졌다면서 기금을 더 늘려야 된다고 주장했다. 극도의 영양실조로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은 심한 기아상태를 겪고 있는 나이지리아 인구 430만 명 가운데 일부이다. 극도의 영양실조를 겪는 5세 이하 어린이들은 눈에 띄게 저체중과 위험한 근육소모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인도 마니푸르 기독교인들, 유혈 사태 종식 위해 총리에 즉각 개입요청

인도 마니푸르에서 지난 수 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폭력과 유혈 사태의 종식을 위해 마니푸르의 기독교인들이 영국 총리에게 ‘즉각적인 개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11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쿠키인권신탁기구와 쿠키기독교지도자협회는 리시 수낵(Rishi Sunak) 총리의 인도 방문에 맞춰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는 살인, 강간, 협박, 주택과 교회에 대한 대규모 방화 등 끔찍한 폭력이 자세히 담겼다. 이들은 서한에서 ‘인종 청소’의 ‘명백한 패턴’을 이야기했으며, 특히 두 여성이 벌거벗겨진 채 끌려다니다 성폭행당한 참혹한 사건에 대해 “이는 최근 대학살의 야만성과 인간성 상실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잘 조직됐다’ 국가 보안군이 우리 국민에 대한 ‘인종 청소’ 가해자들과 결탁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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