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호 / 복음의 능력
언젠가 A.W.토저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레오나드, 우리가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뵈올 때 그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네. 우리 모두는 고개를 숙일 것이네.”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주님의 보좌 앞에 설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행한 일들을 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행하지 않고 방치해 둔 일들도 보게 될 것이다. 중요한 일들은 소홀히 하고 사소한 일들에 난리를 친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지금 의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하게 육신에게 지배당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뿌연 유리를 통해 보는 것처럼 대충 깨닫는 것에 만족하며 살았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고뇌하고 몸부림치며 기도의 싸움을 한 것이 아니라 푹신한 소파에 기대어 편하게 기도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복음기도신문]
‘하나님의 방법으로 부흥하라(레오나드 레이븐힐)’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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