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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나이지리아 풀라니 무장조직, 기독교인 43명 살해 외 (6/6)

▲ 나이지리아의 한 지역 시장. 사진: Unsplash의 Sheyi Owolabi

오늘의 열방* (6/6)

나이지리아 풀라니 무장조직, 기독교인 43명 살해

지난달 나이지리아 중부의 두 기독교 마을에서 목회자와 그의 아내를 포함한 기독교인 43명이 무슬림 테러리스트 풀라니족에 의해 살해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복음주의승리교회(ECWA) 다니엘 단베키 목사와 그의 아내는 5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이어진 풀라니 무장조직의 공격으로 인해 주민들과 함께 사망했다. 모닝스타뉴스에 문자 메시지를 보낸 타카라피야 주민 리비누스 단다우라는 “공격 중 사망한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 어린이, 노인”이라며 “무장한 무슬림 테러리스트들과 목자들이 마을에 매복하는 동안 목격자를 향해 무작위로 총을 쏴서 대부분 탈출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中, “중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돼야” 성조기 들고 시위

중국이 톈안먼 민주화시위 34주년을 앞두고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3일 수도 베이징에서 한 여성이 국가체육장 외부에서 미국 국기를 흔들며 전단을 뿌리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홍콩 명보를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전단에는 “중국은 세계를 포용하는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돼야 한다. 탈출하고 싶은 곳이 아니라 누구나 오고 싶은 나라가 돼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다. 당시 국가체육장에 콘서트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였는데, 한 여성이 갑자기 주변 높은 단상에 올라 성조기와 현수막을 흔들었다. 이후 보안요원과 경찰이 바로 여성을 넘어뜨리며 제압하고 물건을 압수했지만, 시위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됐다.

서남부 쓰촨성 산사태19명 숨져

중국 서남부 쓰촨성에서 지난 4일 산사태가 발생해 낙석과 흙더미가 광산 건설 현장과 생활 시설을 덮쳐 19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 CCTV를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오전 6시경 쓰촨성 러산시의 한 국영 산림농장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중국의 농촌과 산악 지역에서 여름철 산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숲이 울창한 쓰촨성 대부분은 재해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2017년에는 산악 지역 신모 마을이 대규모 산사태로 완전히 매몰됐고, 2019년에는 폭우로 인해 수리 중인 철도 구간과 작업자들이 매몰된 사고가 있었다.

쿠바, 식량 불안으로 생활 개선 요구 시위 급격 늘어

공산국가인 쿠바에서 기아와 빈곤에 따른 식량 불안이 이어져 생활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가 발표했다. 지난 2일 쿠바인권재단의 지원을 받는 쿠바갈등관측소(OC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쿠바에서 확인된 공개 시위 건수는 총 392건으로 4월(370건)보다 22건 늘었다. 이는 지난해 5월(189건)보다 107.4% 증가한 수치로 거의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가장 많은 시위가 발생한 지역은 수도 아바나로 전체 41%(162건)를 차지했다. OCC는 보고서에서 “시위는 하루에 한 끼만 겨우 먹는 주민, 자녀에게 먹일 음식을 확보하지 못한 부모 등에 대한 항의로 시작됐다.”며 한 임신부는 SNS에서 ‘이곳은 병원이라기보다 쓰레기장에 가깝다’는 증언을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군대 찬양·애국심 강조 교육 강화

우크라이나 침공 후 16개월째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가 군대를 찬양하고 애국심을 강조하는 내용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4만여 개 공립학교에서 군사·애국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극동 지역 학교에서 ‘에이(A)는 군대(Army), 비(B)는 형제애(Brotherhood)의 머리글자’로 알파벳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YT는 심지어 한 초등학교 수학 수업은 저격수(스나이퍼)를 주제로 표적이 그려진 종이를 칠판에 붙여 놓고 종이 별로 총알구멍을 표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사회를 군사화하고 군대를 존경하도록 미래 세대를 훈련해 자신의 체제를 확고히 하려는 시도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아랍계 메시아닉 지도자 중동서 아람 기독교인 소멸 위기경고

예수를 믿는 유대인-아랍계 메시아닉 쥬인 샤디 칼룰(Shadi Khalloul)이 3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게재한 ‘소리 없는 비극: 중동에서 아람 기독교인 제거’라는 글을 통해 중동의 아람 기독교인이 소멸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칼룰은 “아람어는 아랍어가 중동을 지배하기 수 세기 전, 예수께서 사용하신 언어”라며 “이 지역에 사는 아람인들은 스스로를 메시아닉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에는 거의 18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으며, 그들은 국가 인구 전체의 2%를 차지한다. 아람계 기독교는 중동의 모든 전선에서 대량학살로 인해 고통을 당했고, 지금도 고통받고 있다”고 했다. 또 “국가를 파산시켜 기독교인들이 타국으로 이주하게 만들며, 수백만 명의 기독교 마론교도들이 그들의 땅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도록 강요했다”고 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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