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오늘은 또 무얼 배울까?

- 아프리카 차드, 다비다 재봉틀학교
re 111 1 2 포토에세이1
– 아프리카 차드, 다비다 재봉틀학교

차드의 7월. 뜨거운 태양아래 먼 길을 걸어 재봉틀학교 오는 날. 교실 한가득 비친 햇빛처럼 여인들의 웃음이 환하다. 사진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이 재봉틀과 여인들의 자잘한 일상을 쏟아내고 있다.

봉쥬(bonjour)! 문 앞에 서서 인사하는 사람들. 누가 또 오길 기다리는지 햇살이 쏟아지는 문 밖을 내다보는 여인도 있다. 이곳 저곳에서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여인, 잘 익은 레몬처럼 노란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재봉틀에 앉아 발판을 굴려보고 있다.

오늘은 또 무얼 배울까? 북집을 꺼내 실을 감고, 밑실과 윗실을 끼우고, 노루발을 내려 재봉틀을 돌린다. 들들들들… 미싱이 돌아간다. 이 모습이 나타나기까지 자그만치 9년을 기도한 사람들이 있다.

가난한 여인들의 생활을 위한 미싱학교 다비다의 개강 소식을 듣고 40명 모집에 400명이 지원했다. 과부들에게 겉옷과 속옷을 지어 입힌 욥바의 다비다처럼 밤이 새기 전 일어나 부지런히 손을 놀리고,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손을 내미는 차드의 현숙한 아내들이 되길!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잠언 31:10,13,31)” [GNPNEWS]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303_2_1_Photo News(1068)
탄자니아, 성경 2300부 전달… 영혼들이 소성케 되길
20240722_France_Jesus Festival
프랑스, 예수 페스티벌 5500명 이상 참석
0719
“충청도 서해안은 풍성한 기독교 전래 역사 보유한 곳”... 제3회 이태선.윤춘병 학술세미나에서
07132
불치병 치유받고 하나님 은혜 남긴 이태선 목사… 한국 기독교역사 정리한 윤춘병 목사

최신기사

십자가 복음밖에는 거듭날 길이 없다
[김봄 칼럼]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첫 무도대회 열리다
엔티엠선교회, ‘연대기적 성경교육 인텐시브 세미나 개최’
[박흥재 칼럼] 좁은 길, 화려하지 않은 길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드래그퀸 포함돼 논란
美 아이오와주, 태아생명보호법에 따라 6주 이후 낙태 금지 시행
[오늘의 한반도] 기감, "이동환 전 목사 출교 유지... 대법 판결은 종교 자율권 무시한 처사" 외 (7/27)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