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존스턴, 세계교회의 미래 연구결과
이슬람권 MBB에 대한 적대감과 박해 본격화
세계기도정보의 저자 패트릭 존스턴은 ‘세계교회의 미래’(IVP刊)란 연구 결과를 통해, 무슬림에 대한 복음의 영향이란 주제로 1960년대 이후 무슬림 사역이 확대되고 회심자들의 수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슬림 회심자(Muslim Based Believer, 무슬림에서 개종한 그리스도인)가 나타나면서 기독교 사역에 대한 무슬림의 적대감과 그리스도께 돌아온 자들에 대한 박해가 본격화됐다.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MBB가 2만 명 이상이 있는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이란, 에티오피아, 미국 등 20여개국의 무슬림 회심자는 모두 90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들 국가 중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개종사실이 알려져 배교자로 확정될 경우, 사형에 처하기도 한다.
그 중 인도네시아는 MBB가 600만 명으로 가장 많은 회심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알제리, 이란 등에서 인구 대비 많은 회심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럽, 북아메리카, 태평양 등 서구문화권에서는 다(多)종교를 관용하는 경향과 전도 활동으로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까봐 두려워하며 조심스럽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비서구문화권 교회는 열정적인 기도와 활발한 전도 활동으로 상당한 결실을 얻고 있다.
현재 무슬림 세계에서는 직접 대면은 물론 인터넷, 위성 텔레비젼 방송, 라디오, 휴대폰을 통해 오지까지 전도가 이뤄져 많은 열매가 맺히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은 복음에 대해 과거와 달리 마음이 활짝 열려 있음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