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라이프닷처치(Life.church)에서 만든 성경 애플리케이션(앱)인 유버전 성경이 올해 10월까지 전 세계 모바일 기기에서 7억 2700만 회 이상 다운로드 됐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전했다.
유버전 설치의 80% 이상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인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가 가장 두드러졌다.
인도에서만 인터넷 사용자들이 350개 이상의 언어로 된 700개 버전의 성경을 사용했다.
라이브닷처치 측은 “인도의 어린이들도 올해 더 높은 비율로 성경을 사용했다. 힌디어와 벵골어 등 69개 언어로 제공되는 어린이용 성경 앱은 대화형 애니메이션과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경을 접하면서 인도에서 일일 사용량이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는 일일 성경 사용량이 작년에 비해 98% 증가했다. 케냐(225%), 카메룬(229%), 우간다(288%)를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는 세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부분적으로는 기기 및 데이터 제한이 있는 지역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성경 앱 라이트의 2022년 10월 출시 덕분이라고 유버전측은 전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유버전 설치 수가 107% 증가하며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시작된 유버전은 북미에서 매일 성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성장하는 동시에 전 세계의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글로벌 사역이 됐으며, 현재 2000개 이상의 성경 버전 또는 번역본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성경 앱은 사용자가 성경 본문을 참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가 만든 성경 읽기 계획을 제공한다. 또한 메모, 기도문 공유, 소셜 네트워크 연결, 오디오 버전의 성경 청취를 더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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