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사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사태 이후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반무슬림 분위기에 대한 무슬림들의 반응이 폭력시위와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으로 나타나고 있다.
니제르 소식통에 따르면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 있는 교회, 기독교인의 집에 돌을 던지고 방화하고 있다.
또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같은 공격으로 수 명이 사망하고 니제르의 제2의 도시 잔데르에서도 교회에 대한 방화 등으로 5명이 사망했다.
이에 현지 기독교인들은 집을 비운채 은신처를 구해 대피중이며, 외국인 선교사들도 인근 기독학교 등으로 피신중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그러나 무슬림으로 여겨지는 무리들이 서구 세계와 연관된 시설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기독학교도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 소식통은 “현지인들이 외국 선교사들 집에 돌을 던지며 기독교인의 집을 확인하고 다닌다.”며 이 땅이 평안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샤를리 에브도 사태란 프랑스 시사 주간지에 마호메드를 풍자한 만평을 그린데 대해 반감을 가진 테러리스트들이 무장한채 공격, 십여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 이후 유럽 등 서구 각국에서 테러의 진원지인 무슬림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됨에따라 다양한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