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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세계복싱협회 “트랜스젠더, 女 선수와 경쟁 금지” 외(8/22)

▲ 미국의 트랜스젠더 선수 세스 텔퍼 (Cece Telfer). 사진: ncaa.org 캡처

오늘의 열방* (8/22)

세계복싱협회 트랜스젠더, 선수와 경쟁 금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여성 스포츠에서 경쟁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복싱협회(WBC)가 같은 생물학적 성별을 가진 선수끼리 경쟁하도록 했다고 19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를 인용,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WBC는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프로 격투기 스포츠 참여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WBC는 복싱 경기가 동등하게 짝을 이루는 두 명의 경쟁자 사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선언했다. 성명서에는 “WBC는 동등한 실력을 갖춘 두 명의 선수가 케이지나 링, 공평한 경기장에서 경쟁하고 모든 선수들이 안전한 경기를 유지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트랜스젠더 여성과 생물학적 여성 간의 대결이 동등하게 일치하는 공정한 대결인지 여부는 합의되지 않았다.”며 “트랜스젠더 여성은 생물학적 여성보다 부당한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리고 공정성 외 선수간 접촉이 많은 복싱 스포츠에서 야기되는 안전 문제 또한 지적했다.

호주 성공회, 동성애 반대하는 ‘남십자교구’ 설립

호주에서 결혼과 성에 관한 자유주의적인 입장에 반대하는 전통주의 성공회를 위한 새로운 교구가 세워졌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18일 보도했다. 남십자교구(The Diocese of the Southern Cross)는 전 세계성공회미래회의(가프콘·Gafcon) 운동에 따라 형성된 것으로, 호주성공회의 일부가 아닌 ‘별도의 평등한’ 교구다. 남십자교구는 주로 결혼과 성에 관한 수정주의적 가르침 때문에 호주성공회를 이미 탈퇴했거나 탈퇴를 고려 중인 성공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호주 가프콘의 리처드 콘디 의장은 “우리에게 이 문제는 성경의 권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 교구는 지난 5월 호주 성공회 시노드에서 주교들이 동성결혼을 거부하는 동의안을 거부하며 논란이 된 후 설립됐다.

美 항소법원, 대면 예배로 억대 벌금형 받은 교회에 ‘벌금 취소’ 판결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호세 갈보리채플(Calvary Chapel San Jose)교회가 코로나19 집합 제한조치 위반에 따른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600만 원) 이상의 벌금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8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제6항소법원 재판부는 코로나19 기간 대규모 대면 예배를 개최했던 산호세 갈보리채플에 대한 재판에서 최근 하급심을 뒤집는 판결을 내렸다. 앞서 하급심 재판부는 지난 2020년 12월, 갈보리채플이 산타클라라카운티의 집합 제한 명령을 위반했다며, 교회 측에 벌금 3만 3000달러를 지불하고 100명 이상의 실내 모임을 금지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당시 카운티의 집합 제한 명령이 수정헌법 1조에 언급된 자유 행사 조항을 위반하고 종교 기관을 차별한다는 점에서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또 집합 제한 명령 위반으로 부과된 2만 2000달러의 벌금 및 2021년 2월 16일 행정 명령 무시로 교회와 목회자에게 부과된 20만 달러의 벌금도 취소했다.

“어린이 전도 비중 만큼, 성인 전도 비중 늘려야”

어린이의 전도의 비중 만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권면이 미국교회를 향해 제기 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6일 보도했다. 미국 빈곤층 사회봉사단체 ‘데어포어 프로젝트(Therefore Project)’ 회장 론 튜슨은 CP에 게재한 칼럼에서 “최근 연구에서 사람이 13살까지 기독교 신앙을 믿었을 때, 평생 동안 신자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 준다. 19세 이상의 비신자가 성인이 되어 기독교인이 될 확률은 6%에 불과했다”며 “국제성서공회(IBS)의 조사 결과, 기독교인의 83%가 14세 전에 예수님께 처음 헌신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있다. 83%의 사람들이 13살이 되기 전 그리스도를 믿게 된 이유는, 교회가 83%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는 의문이 들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튜슨은 미국에서 성인 대상 전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회가 부족하다며 “우리 단체는 성인들을 14세 이상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데 많은 노력과 의도적인 훈련을 쏟아부었다. 이는 고도의 지능을 요하는 일(rocket science)이 아니”라며 성인 전도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WFP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주민 절반, 심각한 기아 직면… 식량 원조 시급”

거의 2년에 걸친 내전 중인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 주민의 절반이 심각한 기아에 허덕이고 있어 식량 원조가 시급하다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20일 전했다. WFP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3월 에티오피아 정부가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언한 후 구호물자 전달이 재개됐음에도 영양 실조율은 급등했고, 앞으로도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가 550만 명인 티그라이 지역은 2020년 11월 내전이 시작된 이후 사회 기반 서비스가 끊긴 채로 외부와 교류가 차단됐으며, 현재까지도 복원되지 않아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원조가 심각하게 필요한 주민 비율은 올해 1월 37%에서 8월 47%로 급증했다. 또 임산부나 수유를 하는 여성의 절반과 5세 미만 어린이의 3분의 1은 현재 영양실조 상태여서 향후 모성사망과 발육부진 문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도 북부 지역, 폭우로 최소 37명 사망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기슭 지역에서 몬순 우기 폭우로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 만디지구에서 최근 계속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고 6명이 실종됐다. 강라 지구에는 24시간 동안 344㎜의 폭우가 내려, 홍수로 철교 일부가 떠내려갔고 도로들이 물에 잠겨 폐쇄됐다. 하미푸르 지구에서는 갑작스러운 홍수로 건물이 물에 잠겨 사람들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서는 산사태로 돌과 진흙들이 산간 마을을 덮쳐 사망자가 발생했고, 도로들이 폐쇄됐다. 한편 AFP는 인도에서는 댐 건설이나 삼림 벌채 등 각종 개발로 장마철에 홍수와 산사태가 흔해지면서 해마다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당국 “2014년 교대생 43명 실종사건… 前정부 국가 범죄”

멕시코 정부 당국이 2014년 발생한 교육대학생 43명 실종 사건에 대해 “전 정부가 사건을 은폐하는 데 개입한 국가 범죄였다.”고 인정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정부 진상규명위원회는 19일 “연방 공무원은 물론 군·경이 광범위하게 개입된 사건으로 학생들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실종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 나설 수 있었는데도 그러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2014년 9월 26일, 당시 멕시코 게레로주 아요치나파 교대 학생들은 지역 교사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기 위한 멕시코시티 집회에 가던 중 이괄라 지역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았다. 애초 멕시코 검찰은 지역 마약 카르텔과 결탁한 경찰이 학생들을 납치한 뒤 경쟁 조직원으로 속여 카르텔에 넘겼고, 카르텔이 학생들을 살해한 후 시신을 불태웠다고 했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군인과 공무원을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중미 니카라과 경찰, 정부 비판한 가톨릭 성직자강제 구금

정부와 가톨릭 간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중미 니카라과에서 경찰이 다니엘 오르테가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던 성직자를 강제 구금했다고 19일 니카라과 현지 언론 라프렌사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찰은 19일 새벽 니카라과 마타갈파 시내에 있는 롤란도 호세 알바레스 주교 주거지에 공권력을 투입해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이 구체적인 혐의를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폭력행위 조장’과 ‘대중을 향한 증오 행위 선동’이 구금 사유로 보인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마타갈파 주교회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며칠 동안 인내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공공질서 확립을 위한 작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바레스 주교가 현재 가족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소말리아, 모가디슈 호텔 테러… 최소 15명 사망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19일 무장 괴한이 호텔을 공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CNN을 인용, 20일 뉴시스가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위독한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범행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알샤바브 측은 이날 자신들이 공격한 것이라고 발표하며 폭발을 일으킨 후 호텔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호텔 안에 숨어있는 테러범과 보안군은 19일 오전까지도 교전을 벌였고 현재는 보안군이 통제권을 대부분 되찾았다. 알샤바브는 최근 정부군이 소탕 작전을 벌이자 이에 맞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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