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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韓 국민 76.3% 안락사 찬성… “교회, 생명존엄 교육 나서야” 외(6/9)

사진: pixabay

오늘의 한반도 (6/9)

韓 국민 76.3% 안락사 찬성… “교회, 생명존엄 교육 나서야”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0% 이상이 안락사를 찬성해 교계의 대응이 강력히 요구된다고 8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지난달 24일 발표한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3%가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 법제화에 찬성했다. 이는 국민 10명 중 8명 정도가 자의적 죽음에 찬성하는 셈이다. 안락사는 한국사회 내 오래된 담론으로 최근 들어서는 정치권에서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한 환자 수가 18만 명을 넘겼다. 최근에는 환자 본인이 의사의 도움으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조력 존엄사법’이 국회 발의를 앞두고 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는 “안락사가 확대된다면 언젠가는 현대판 고려장이 될 수 있으며 안락사가 암암리에 자살을 강요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건강한 사회는 몸과 마음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데 오히려 포기하도록 장려하는 꼴이 된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교회가 생명존엄에 대한 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축하 메시지 보내

한국교회의 세계선교대회에 현직 대통령의 특별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8일 기독일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제48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첫날 예배에서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축하 메시지를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130여 년 전 언더우드 목사가 우리나라에 입국해 복음을 전파한 이래 많은 선교사들이 보여주신 그리스도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함께 했으며, 우리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위안을 주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선교사 여러분들은 세계 각국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거룩한 복음의 열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낮은 자들을 위한 동행에 앞장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동성애퀴어행사 반대 준비위, “원숭이두창 등 고려, 행사 취소돼야”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용희 교수·사무총장 홍호수 목사, 이하 준비위)가 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기독교연대회의실에서 제1차 실행위원회 및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독일보에 따르면, 준비위는 서울퀴어문화축제 측이 현재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퀴어축제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공지한 만큼 이를 막기 위해 여론전에 집중하기로 했다. 준비위는 퀴어행사측이 7월 16일 서울광장을 사용하겠다고 서울시에 신고했지만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로부터 아직 승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지지측에서 ‘서울광장 사용신고를 즉각 수리하라’는 요구하고 있으며, 7일에는 미국 대사관이 LGBT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게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대회 국민대회 운영위원인 길원평 교수는 “원숭이두창 확산세도 있으니 서울시 열린광장위원회가 올해 동성애퀴어축제 측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수리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서울광장은 서울시의 상징과도 같기에 이런 음란한 행사를 시민들이 보지 않을 권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범민족연합 통일대축제’ 개최… 탈북민 2800여 명 참석

한국 내 탈북민 교회ㆍ선교단체들이 모여 구성한 사단법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CCNK)와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TMTC이 개최한 ‘범민족연합 통일대축제’에 탈북민 2800여 명을 포함한 3000여 명이 참석해 은혜를 누렸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의 김권능 회장은 행사의 기획 취지와 관련해 “코로나 발생 이후 한국에 입국하는 탈북민 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등 탈북민 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통일을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옅어지는 상황에서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랬다”고 밝혔다. 북한에 3년간 억류됐다 풀려난 임현수 목사는 “작은 것을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하며 “작은 겨자씨가 커다란 나무가 되듯 이 땅의 탈북민들이 겨자씨와 같은 생명력을 갖고 산다면 조만간 북한 땅도 복음화될 것”이라고 탈북민들을 격려했다.

“남성간 성 접촉자 발병되는 ‘원숭이두창’… 언론의 정확한 보도 필요”

전 세계적으로 남성간 성 접촉자에게서 ‘원숭이두창’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언론들이 이에 대해 활발하게 보도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교회언론회는 7일 ‘원숭이두창에 대한 언론의 정확한 보도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최근에 갑자기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어, 제2의 코로나19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그런데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끼리의 성관계를 가진 남성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지만 이에 대해 한국 언론들은 활발하게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메이저급 언론들은 거의 침묵하고 있다. 어쩌면 이 질병이 동성애자들 사이에 활발하게 퍼지는 것을 보도하기 어렵기 때문은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언론들이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고 모든 국민들을 위험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자신들이 불합리하게 만든 ‘보도지침’(준칙)을 따를 것이 아니라, 진실을 보도해야 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언론들이 소위 말하는 ‘성소수자’의 인권만 우선시할 것이 아니라, 전체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관한 중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제대로 보도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北 주민들, ‘방역지침 위반 행위, 엄격 처벌’ 지시문에 “이제는 놀랍지도 않아”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1일 각 지역의 비상방역지휘부에 ‘방역지침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격히 처벌하라’는 내용의 지시문을 내려보냈고 그 내용이 주민들에게도 전달됐으나, 이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데일리NK가 8일 보도했다. 북한은 해당 지시문을 통해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수립과 소독, 비상방역 질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법적책임을 물을 것과 방역지침을 어긴 현상에 대해 자각적으로 보고하거나 신고한 사람들에 대한 평가와 자수자 처리 문제를 비상방역법에 따라 처리할 것을 강조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그러나 소식통은 “지시문의 핵심은 코로나 방역을 위한 정부의 봉쇄조치에 불만을 부리지 말라는 것”이라며 “이에 주민들은 결국 최대비상방역체계라는 것은 주민 건강을 위한다는 것으로 포장한 주민 감금법과 같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정부의 이런 방침과 지시는 우리(주민)에게 공포 그 자체이며, 단 하루도 공포스러운 방침이나 지시가 전달되지 않는 날이 없다”면서 “기관과 조직명만 바뀔 뿐 매일같이 비슷한 내용의 지시가 하달되기 때문에 이제는 놀라운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北 회령시, 아사자 속속 발생… “시신 한데 모아 화장”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코로나 봉쇄로 경제활동이 막힌 주민들이 굶어 죽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달 말 방역기관이 사망자 시신 20여 구를 한데 모아 화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7일 데일리NK가 보도했다. 매체의 함경북도 소식통은 “회령시에서는 비상방역에 따른 봉쇄 조치로 주민들의 일상 벌이가 막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서 격리환자가 있는 세대들과 일부 주민들 속에서 먹지 못해 굶어 죽는 일이 발생해 비상방역지휘부 시체처리조가 시신을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9일 회령시 비상방역지휘부의 시체처리조는 시 병원의 뒤 산골짜기에 임시 화장터를 만들고 사망한 주민들의 시신 20여 구를 태우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 사안에 대해서는 보위부가 나서서 일체 말이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입막음을 했으나 가족들을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며 “주민들은 사망한 사람들이 병으로 죽었는지 아니면 굶어 죽었는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北 “풍계리 갱도 재개방” 핵실험 위한 갱도 복구 완료… 장비 배치만 남아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내 갱도 중 하나가 재개방된 징후를 포착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평가와 관련해 이는 북한이 핵실험 재개를 위한 갱도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는 의미로 분석했다고 8일 미국의소리가 전했다. 이제는 핵실험 장치를 갱도 안에 배치하는 일만 남았다며 북한 당국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핵실험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핵 전문가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 재개를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하며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과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선언하면서 갱도를 폭파하고 입구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갱도 입구를 재개방한다는 것은 갱도 복구 작업을 끝냈음을 의미하며, 핵실험 재개와 연관이 없다면 굳이 갱도를 다시 열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기술적 준비는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실제 핵실험을 위해 핵실험 관련 장치와 장비들을 갱도 내부로 옮기는 작업만 남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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