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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순절, 복음주의 교회 이외 성공회, 가톨릭.감리교 교회 멸종 위기

사진: pixabay

영국의 오순절, 복음주의교회를 제외하고 성공회, 가톨릭, 감리교 등 대부분의 교회는 ‘전파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40년 이내에 멸종 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사우스 웨일즈 대학의 방문 교수인 존 헤이워드(John Hayward) 박사는 코로나 전염병 기간 동안 친숙해진 기술인 ‘R0 (기초 감염 재생산 지수, 첫 감염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2차 감염 시키는지를 수치화 한 것)’를 사용하여 13개 교회 교단의 데이터를 분석, 교회의 성장과 감소 속도를 추적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 성공회와 가톨릭 교회의 상관계수 R값이 0.9였다. 1 미만은 전염이나 번식이 없음을 나타내며, 이는 새로운 성도들이 교회에 유입되지 않아 교인 수가 줄어든다는 뜻이라고 헤이워드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이 속도로 가면 영국 국교회와 가톨릭 교회는 2062년에는 교회의 R지수가 0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감리교는 2040년대 중반까지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0.85의 R 값이 나와 수치가 훨씬 더 좋지 않았다.

분석된 13개 교단 중 3개 교단만 R 수치가 1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오순절주의 교회인 ‘엘림 펜테코스탈(Elim Pentecostal)’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뉴프론티어스(New Frontiers)’와 복음주의 독립교회인 ‘FIEC(Fellowship of Evangelical Churches)’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의 성장률은 1에서 1.1 사이였다.

헤이워드 박사는 프리미어 크리스천 뉴스 신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회 성장이 교회 내부의 사람과 교회 밖에 있는 사람 간의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분석 방법을 교회 성장에 적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입소문은 한 사람과 다른 사람 사이의 접촉이라는 마치 바이스러스처럼 퍼지기도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접촉을 하고 더 효과적인 접촉을 할수록, 바이러스나 유행병이 퍼지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더 많은 믿음이 퍼진다.”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가장 큰 기독교 축제인 ‘크리에이션페스트(Creationfest)’의 미션 리더를 맡고 있는 사라 야들리(Sarah Yardley)는 “거룩한 하나님을 유지하면서도, 따뜻하고 활기차면서 덜 형식적인 것을 사람들이 찾고 갈망하는 것 같다.”면서 “내 기도 제목은 모든 교단들이 번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우리 앞에 있는 기회는 주위를 둘러싼 세상과 교제하기 위해 모든 다른 방법과 다양성을 추구하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찬타임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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