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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르드반군, 6개월간 미성년자 331명 유괴

▶ 터키에서 PKK에 의한 납치사건이 계속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3년 6월에 디야르바키르 주 리체 지역 주민들이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는 모습.
“정부가 평화안 이행 않아 철수 중단”, 납치 재개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잠언 29:13-14)

터키의 쿠르드족 테러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피케이케이)이 최근 6개월 동안 미성년자 331명을 유괴했다고 터키 일간지 자만이 5일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사건으로는 지난달 23일 디야르바키르주(州)에서 PKK 조직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소풍을 갔던 10대 고등학생 15명을 유괴하여 집으로 돌려보내 주지 않고 있다.

이들 학생의 부모와 친지들은 지난달 27일 쿠르드계 정당인 평화민주당(BDP) 등에 유괴된 아이들을 돌려보내도록 PKK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아들이 유괴된 에롤 뵈츠큔씨는
“이들이 내 아들을 죽였을 수도 있다”며 “어떻게 15살 소년을 PKK의 전사로 만들려고 납치할 수 있느냐”고 소리를 높였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PKK는 10개 주 48개 훈련소에서 청년 8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상교육과 군사훈련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훈련소는 종신형으로 복역 중인 PKK 지도자 압둘라 외잘란의 지시로 설립됐다.

훈련소는 디야르바키르와 아으르, 바트만, 비틀리스, 반, 스르낙 등 쿠르드족이 많이 거주하는 동남부 지역에 있다고 알려졌다. 훈련소 설립은 PKK가 조직원을 모집하고 지지 기반을 확충하려는 목적이라고 경찰은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것이 동남부 지역에서 사실상 자치를 실현하려는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다. 터키의 쿠르드족은 1500만 여명으로 전체 터키 인구의 20% 정도를 차지하지만, 터키의 건국이념은 국가의 일체성을 강조해 오랜 충돌을 빚어 왔다.

집권 정의개발당(AKP) 정부는 지난해 쿠르드족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PKK와 평화안에 합의했으며 PKK는 29년 만에 정전을 선언하고 터키에서 철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PKK는 정부가 평화안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철수를 중단하고 남동부 지역에서 군인 납치 등의 활동을 재개해 충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1:8-10)

빛 되신 주님! 쿠르드족 테러단체가 많은 학생들을 납치하고 있습니다. 납치되어 두려움 가운데 있는 아이들을 속히 건져주시길 간구합니다. 이 아이들을 복음의 권능으로 세워주시고 원수들을 부끄럽게 하는 거룩한 생명의 통로로 일으켜주옵소서. 테러단체에게도 진리의 빛을 비춰주시고 아이들을 전쟁에 도구로 이용했던 모든 죄에서 돌이키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쿠르드족과 터키정부가 합의했던 평화안을 서로 지키게 하시고 더 이상 무고한 피를 흘리지 않게 하옵소서. 터키의 모든 세대를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사 하나님 나라의 연합군으로 일으키실 주님을 기대합니다.[기도 24.36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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