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히 좋았더라’(창세기 1:31). 하나님이 사람과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지으신 것을 보시면서 큰 만족과 행복감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모든 만물에 대해 매우 흡족해 하셨고 기뻐하셨습니다.
능력이 한이 없고, 지혜가 끝이 없으며, 실수나 오류가 없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완전한 하나님의 걸작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조물인 사람이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사랑과 기쁨의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 자유의지를 부여받았습니다. 그 자유의지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혹은 거절할 수도 있는 완전한 선택, 즉 누군가의 강요나 의무감이 아니라 지극히 자발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 권리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기보다 안타깝게도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 죄를 지어 하나님을 배신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과 사랑할 수도 기쁨을 나눌수도 없는 관계가 됐으며 사람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로마서 6:23). 따라서 사람은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절망의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기 이전에 한 가지 놀라운 계획을 세워놓으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창조하되 어떠한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거룩하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사랑과 기쁨의 교제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창세전부터 선택했다고 선언합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에베소서 1:3)
예수님은 죄를 지은 우리가 지불해야 할 사망의 값을 모두 대신 지불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서 깨뜨리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 값을 지불하고 우리를 사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짜리’입니다. 우리의 값어치는 예수님 만큼입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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