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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유럽, 40도 넘는 열파 연일… 터키는 3명 사망

▲ 그리스의 레프카다 해변. ⓒ unsplash

남동부 유럽에 29일, 기온이 40도를 넘는 열파가 몰려와 찌는 더위에 사람들이 해변과 공중 분수대나 또는 냉방 시설이 된 장소로 몰려들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리스 기상 당국은 “지금 열파는 내주 말까지 기온이 별다른 변동 없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위험한 기후 현상”이라며 1980년대 중반 이후 손에 꼽을 수 있는 혹서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스 수도에는 무더위를 피하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지만 이같이 에어컨이 가동되는 공공시설에 가는 것도 팬데믹 방역조치 때문에 제한되어 있다.

또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 다른 여러 나라들도 주민들에게 한낮에 햇빛에 그냥 노출되는 것을 피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터키 남부에서는 더위와 강풍으로 산불이 2차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서부 파트라스 등 여러 지방에서도 산불과 들불이 나 사흘째 마을과 가옥들을 위협하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사 25:4~5)

열파로 인해 타는 듯한 더위를 견디는 남동 유럽 영혼들을 주님께서 보호해주시기를 간구하자. 더위를 피해 물가로, 냉방 시설이 있는 곳을 찾아 다니지만, 그것이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이 때에 남동부 유럽인들이 폭양을 피하는 그늘 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더위도 견딜 수 없는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고 요새요, 방패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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