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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침례교, 대법원에 ‘로 대 웨이드’ 판결 취소 촉구 외(7/31)

윤리종교자유위원회 홈페이지. 사진: erlc.com 캡처

오늘의 열방*(7/31)

미국 남침례교, 대법원에 ‘로 대 웨이드’ 판결 취소 촉구

미국 남침례교회 산하 단체 및 종교 단체들이 미 대법원에 낙태 권리를 지지하는 판결을 뒤집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미국 뱁티스트프레스가 보도했다. 27일 윤리종교자유위원회(ERLC)가 미국 전역에 낙태를 합법화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과 낙태 허용시기를 임신 28주에서 23주로 앞당긴 1992년 ‘가족계획연맹 대 케이시’ 판결의 번복을 요구하는 법정조언자(Amici Curiae)의 의견서에 서명했다. 이 의견서는 미국 가톨릭 주교협회(USCCB)가 임신 15주 이후 또는 임신 후기 낙태를 금지한 미시시피법을 지지하는 의견서로, 윤리종교자유위원회 외에도 미국 복음주의협회, 루터교-미주리 시노드, 빌록시와 잭슨 가톨릭 교구, 미국 정교회 주교협의회가 서명에 참여했다. 앞서 미시시피 주의 낙태 제한 법률은 1심과 2심에서 부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지면서 연방대법원에 올라가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아프간, 탈레반 보복 피해 통역사·가족 2500명 미국 도착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세력을 확장하는 가운데 보복 위협에 노출된 현지 통역사와 가족 2500명이 29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과거 미군에 협조한 아프간인을 이송하는 ‘협력자 피신 작전’의 일환이다. 이날 도착하는 2500명은 이번 주부터 시작된 작전에서 첫 번째로 도착하는 그룹이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국 정부나 미군에 협력했던 이들이게 주어지는 특별이민비자(SIV)를 발급받게 된다. SIV를 통해 미국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 통역관들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노원레프트비하인드(NOLB)는 최소 300명의 협력자와 그 가족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다.

과테말라, 부패 수사 검사 해임 반발 시위…대통령 퇴진 요구

과테말라에서 부패 수사 검사의 해임에 반발한 시위대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29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수도 과테말라시티를 비롯한 전국 20여 곳에서 원주민과 농민,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시위대가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대통령과 마리아 콘수엘로 포라스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른 아침부터 1만 명가량이 국가를 부르며 고속도로를 막아서는 등 전국 곳곳 주요 도로의 봉쇄도 이어졌다. 이번 시위는 지난 23일 포라스 총장이 대표적인 ‘반(反)부패 전사’였던 후안 프란시스코 산도발 검사를 해임한 데 반발해 시작됐다. 산도발 검사는 지난 6년간 굵직굵직한 부패 수사를 지휘하며 전직 대통령을 포함해 200명 이상을 감옥에 보낸 인물이다.

콜롬비아·파나마 국경에 이민자 급증

남미 콜롬비아와 중미 파나마를 잇는 국경 지역에 미국행을 꿈꾸는 이민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파나마 정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남부 다리엔 정글을 통과해 파나마에 입국한 북미행 이민자들이 4만 2000명이 넘는다. 지난 2016년에 기록한 2만 5000여 명을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이다. 파나마와 콜롬비아 사이 정글 지역은 전부터 미국행 밀입국자들이 주로 이용해온 통로였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경이 막히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이민자들도 급감했지만, 지난 5월 콜롬비아가 국경을 다시 연 이후 이민자들도 몰려들기 시작했다.

WFP 대북제재 면제 1년 연장… 北식량난 때문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제재 면제 기간이 1년 더 연장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9일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23일 WFP에 보낸 공지문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7월23일까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WFP는 지난 16일 대북제재위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물품 제조 및 배송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대북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재 면제 기간을 12개월 더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WFP는 지난해 1월 대북제재위 승인을 받고 북한에서 영양실조와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할 계획이었다. 당시 대북제재위가 반입을 승인한 물품은 손수레 7500개와 삽 5000개, 곡괭이 5000개 등 11만 달러(약 1억2600만원) 상당이다.

통합측 선교사, 코로나19로 에어엠뷸런스로 귀국

예장 통합총회가 코로나19 감염 후 증세가 악화된 김충환 인도네시아 선교사를 에어엠뷸런스로 귀국시킨다고 기독일보가 30일 전했다. 김 선교사는 폐렴 및 폐손상으로 호흡이 어려우며 산소포화도가 89%까지 떨어지는 등 심각환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예장 고신총회도 코로나19 감염으로 위독한 미얀마 A선교사를 에어엠뷸런스로 후송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국민 10명 중 7명…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건강가정기본법(건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된 가운데, 응답자 10명 중 약 7명이 이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기독일보가 30일 보도했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은 건가법 개정안에 대한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오피니언코리아(주)에 의뢰해 지난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가법 개정안에 ‘반대한다’가 68.8%, ‘찬성한다’가 22.3%로 나왔다. 이러한 응답은 “가정의 정의가 삭제됨으로써, 동성결혼, 즉 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도 인정될 수 있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은 데 따른 것이다. 한편 건가법 개정안 인지 여부에서는 77.6%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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