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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단체등록 … 학교 사역 폐쇄

현지 선교사와 사역 위해 중보기도를 요청

선교현장에서 선교사역 포기와 종교법 이행요구는 드문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같은 기도편지를 접할 때마다 관계자들의 마음을 간절하게 한다. 최근 두 건의 아픈 소식이 본지 편집진 손에 쥐어졌다. 중보기도자들의 기도를 요청한다.<편집자>

▷ 학교사역 폐쇄 = L국에서 사역하던 L선교사는 이달 초 이 지역 주지사로부터 학교운영을 하면서 종교활동을 많이 했다는 이유로 수년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학교 사역을 폐쇄하라는 집행명령 통지서를 받았다.

이로 인해 학교에 다니던 수백여명의 아이들은 타학교로 옮겨야 하고, 현재 학교는 현지인에게 권한을 이양하거나 정부에 학교를 기증해 정부에서 임명하는 교육공무원으로 하여금 학교를 운영하게 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L선교사는 기도편지를 통해 “아무 기반도 없이 시작했지만 수많은 사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 눈물과 간구의 힘이었다”며 먼저 감사의 고백을 나눴다. 이어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용기는 밑바닥으로부터 올라오지만 조용히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내에 학교가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재개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 새 종교법…종교단체 등록 요구 = K국에서 사역중인 K선교사는 새 종교법이 기존에 등록된 종교 단체들까지 모두에게 등록을 받도록 요구받았다. 등록을 위해서는 50명 이상의 사인이 필요한 상황. 대부분의 공동체가 재등록해야 하는데 대부분 작은 공동체들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 지혜를 모으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또 등록된 주소 외에 모임을 하는 것을 금지. 재등록을 해야 하는 상황에 길을 열어주시도록, 또한 이 종교법으로 인해 지체들이 두려움을 갖지 않고 담대히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아뢰어 달라고 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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