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복음이 복음 되게 하십시오.”

진리에 목숨 걸고 순종하는 믿음을 취하라

re 김용의M컬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핵심은 너로 복의 근원이 되게 하고 열방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후손에 대한 약속이며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본토 아비의 집을 떠나 믿음의 걸음을 걷게 되면서 눈앞에 보이는 현실로 인해 갈등과 번민을 겪게 됩니다.

그가 하나님의 약속을 인내로 기다린 시간은 10년. 자손이 생길 기미는 보이지 않고 도저히 기다릴 수 없어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행합니다.

바로 양자를 삼아 자손을 삼는 것입니다. 사래 역시 늙어가는 자신을 보며 자녀가 생길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 몸 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게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자기 최선으로 행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열심을 내는 우리들이 쉽게 범할 수 있는 잘못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정확히 붙들지 못하고 내 생각이 들어갈 때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을 때, 십자가를 통과할 때 말씀에 근거해 정확하게 통과해야 합니다. 복음 앞에 섰을 때 나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검증하고 확증해야 합니다.

하와에게 그랬듯이 사단은 우리의 애매모호한 문장 사이를 틈 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스마엘을 통해서 아브라함은 잠시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됐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마엘로 인하여 깊이 근심하게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창21:11).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 아닌 육체에서 난 최선의 산물로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은 구원은 철저히 인간에 의한 최선의 산물이 아니라, 절대적인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믿음의 싸움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이뤄지는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지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전능과 지혜에서 완전함과 거룩함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최선과 주님의 주권을 섞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정리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육에서 난 것들, 우리의 최선에서 난 것들, 인간의 노력이나 인간의 방법에서 난 것들, 하나님에게 넘겨지지 아니한 최선의 노력을 철저히 믿음으로 넘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우리는 자기 의의 가시에 찔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에게 온전한 것이 되도록 십자가 앞에 전심으로 나아가십시오. 내가 아니라 주님이 약속을 성실히 이루실 것을 믿고 가는 것입니다. 복음이 복음 되게 하십시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1:6)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최선으로 바꾸지 마십시오. 주님의 일을 한다는 명분으로 하나님에게서 나오지 않는 인간의 방법을 쓰지 마십시오.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버리는 믿음뿐 아니라, 취하는 믿음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알 수 있는 모든 길목에서 여러분의 발걸음을 멈추지 마십시오. 성경읽기, 기도, 순종의 길 그 모든 것에서 주님을 체험으로 알고 순종으로 알고 그래서 그 진리에 목숨 걸고 순종하는 적극적 믿음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아직도 십자가에 넘겨지지 아니한 우리의 최선의 것이 남아있을 때, 결단하지 않고 다른 열심으로 대신해보려 하지는 마십시오. 두려워 직면치 못하는 그런 것들을 지금 즉시 마음 자락에서 떼어 버리십시오.

주님의 질문 앞에 성령께서 하시는 고백을 주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기쁠 때도 성공했을 때도 주님은 나의 전부이고, 실패하고 비참했을 때도 주님은 나의 전부 이십니다. 생명의 고백을 올려드리며 약속을 좇아 담대히 나아갑시다.

<순회선교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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