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코로나로 전세계 1억 명이 극빈층으로 전락 우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 사진: csis.org 동영상 캡처

[코로나 특집 – 세계]

코로나 여파로 전세계에서 7000만~1억 명이 하루 수입이 1.9달러(약 2200원)를 밑도는 극빈층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세계은행(WB)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가 20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맬패스 총재는 지난 6월 초 세계은행이 ‘세계 경제 전망보고서’를 발표했을 때 코로나19 때문에 극빈에 빠질 수 있는 인구를 6000만 명으로 추산했는데, 약 3개월만에 1000만~4000만 명 늘려 잡은 것이다.

세계은행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개발도상국 100개국에 내년 6월까지 총 1600억달러(약 189조 4000억 원)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 6월까지 210억 달러(약 24조8000억 원)를 집행했다. 그러나 각국의 극빈층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앞서 주요 20개국(G20)이 최빈국들의 부채상환 의무를 올해 말까지 일시적으로 유예해주기로 했는데, 이런 만기연장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맬패스 총재는 “빈국들은 국민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빚을 상환할 상황이 안 될 것”이라며 부채탕감을 통해 “(빈곤국에) 새 투자자가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금융사가 빈곤국 부채 만기 연장에 더딘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선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맬패스 총재는 “선진국 정부들이 자국서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치는 와중에도 개발도상국들을 후하게 지원하고 있다”면서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공급시장’으로, 시장을 재개장하고 성장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Valencia-241121
스페인 발렌시아, 홍수 후 재난 극복 위해 국가 차원의 연대와 협력 일어나
20241114_DRC_MPOX
엠폭스 변종, 콩민공과 부룬디 어린이에 빠르게 확산
20241112_A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 관심과 기도 요청
Spain floods-241105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

최신기사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 컨퍼런스’… 12월 5일
“예술작품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서 원하는 것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2_TGC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