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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무능한 다윗을 도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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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갱신 (3)

다윗왕국은 하나님께서 꿈꾸신 하나님의 나라를 가시적으로 드러낸 왕국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 속에서 나타난 기적이었다. 다윗의 가능성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된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격 없는 다윗을 부르셨다. 목동을 왕으로, 죄인을 의인으로, 원수를 아들로 삼으시는 이 모든 일은 오직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인 은혜였다. 이 부르심을 따를 때 필요한 것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이다.

오직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은혜

어린 아이의 눈에 부모는 전능자이듯 다윗에게 하나님이 그랬다. 그는 전능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골리앗을 이겼다. 이 일은 다윗을 다윗 되게 해주는 사건이 되었다.

이스라엘 중 그 어떤 누구도 자신의 가능성으로 골리앗에게 대항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세상 나라를 상징하는 골리앗 앞에 선 하나님 나라의 대표, 다윗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 주목하고 골리앗을 향해 달려 나갔다.

그는 양을 치던 들판에서 사자와 곰을 물리치며 자신에게 능력이 되었던 하나님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에게 하나님은 지식적으로 아는 하나님이 아니었다.

그래서 자신의 가능성을 기대하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달려갈 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믿었다.

자신의 절망이 결론이 아니라 바랄 수 없는 중에 하나님을 바라는 믿음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지식적으로만 하나님을 아는 것은 결코 성경이 말하는 믿음이 아니다.

성경은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말한다. 그가 비록 존재적 죄인이었지만 주님이 자신의 목자요, 아버지임을 믿음으로 붙들었기 때문이다. 신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신의 계산을 결론으로 삼지 않았다. 그는 넘어졌을 때조차 넘어진 자신이 아닌, 모든 것을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을 결론으로 삼았다.

하나님을 결론으로 삼으라

하나님은 그런 무능한 다윗을 도우셨다. 다윗 왕국은 그와 함께한 용사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돕는 손길로서만 세워질 수 있는 왕국임을 보여주는 것이다(대하 11:10). 무수한 죽음의 고비와 실패, 그리고 치명적인 죄에 빠졌던 다윗은 하나님의 돕는 손길로 말미암아 가능한 인생이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선한 손길을 ‘사람’을 통해 나타내 보이신다. 주님의 때에 주님의 사람들을 세워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주신다.

다윗의 원수인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미갈, 제사장, 아둘람 동지들, 결코 하나 될 수 없고 쓸모없는 사람들이 다윗 왕국의 개국공신이 되었다.

오직 주의 크신 은혜라는 말 밖에는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2016년 8월 메시지 정리). <계속> [복음기도신문]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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