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내 상처를 숨기려고 일부러 강한 척 아이들을 괴롭혔어요”

오디오 일상에서 만난 하나님(97)

다음세대 아이들을 위한 복음훈련이 열린다는 말을 듣고 한 주 동안 그 훈련과정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 훈련의 목표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음세대’를 세운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을 모르는 아이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음세대로 일어선다니 참 훙분되는 일이었습니다.

복음을 만난 아이들은 십자가 복음 앞에 반응하며 자기에게 실제가 된 복음의 내용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때 받은 은혜와 감동을 나누고 싶습니다.

왕따에서 벗어나 보려고 폭력을 휘두르게 됐다는 13세 한 초등학생의 고백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일짱과 맞장을 뜬 후 힘짱으로 불려졌고 친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을 때리며 다녔는데, 계속되는 폭력과 도둑질까지 죄의 열매가 점점 더 맺혀갔습니다. 이런 내 모습을 보는 게 너무 힘들어서 자살을 하려고 유서까지 쓰고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갔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나를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사탄의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복음의 진리를 듣고 난 후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말씀이 제게 실제가 되었습니다. 죄인인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죄를 깨끗이 씻김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우리를 사망에서 구원하신 예수님께서 저와 함께 제 마음 속에 계십니다.”

죄의 구렁텅이에서 자기를 건지신 하나님을 찬양하던 아이의 모습에 제 영혼도 함께 감격의 찬송을 올려드렸습니다.

또 자신의 상처에서 탈출한 아이의 고백도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아픈 가족 때문에 식구 대부분이 ‘다 끝장났다 포기하자’고 말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하나님을 향한 분노가 가득 차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을 저주했습니다. 나는 학교에서 내게 있는 상처들을 숨긴 채 강한 모습을 보이려고 일부러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의 약점을 가지고 괴롭혔습니다. 저 때문에 우는 아이가 생길 때마다 전 왠지 모를 성취감에 쌓였습니다.

계속해서 나는 내 상처 해결하기에 바빴고, 이 상처로 가족들을 이용했습니다. 마음속으로 많은 사람을 죽이며 음란물도 봤습니다. 저는 죄의 노예였습니다. 그러나 강해 보이려고 안간힘 썼던 나는 2000년 전에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창세 전 하나님의 원형이 된 것을 선포합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주님을 위한 죽음이라면 두려워하지 않는 주님의 선교사가 되겠습니다!”

모든 세대에게 복음은 능력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복음 앞에서는 어떤 장애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단 걸 알게 됐구요. 기도합니다. 주님,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영화롭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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