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파업이후 폭력사건 급증
브라질 북동부지역에서 치안 공백으로 인해 폭력사건이 급증하면서 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복동부 히우 그란지 두 노르치 주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어난 폭력사건으로 최소한 2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경찰은 월급이 제때 지급되지 않자, 지난 달 19일부터 20여 일간 파업과 시위를 계속했으며 이 기간에 148명이 사망하는 등 극도의 치안불안이 계속됐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달 29일 2800명 군병력이 투입돼 폭력사건이 줄었으나 지난 12일 군병력을 철수하고 경찰이 투입되자 치안 상황이 다시 악화됐다.
이날 새벽에는 주도(州都)인 나타우 외곽지역에서 경찰관 1명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도 일어났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지난해 4월 대법관 전원회의를 열어 경찰과 공공치안에 직접 관련된 인력의 파업을 위헌으로 규정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사상 최악의 경제침체 여파로 지방정부의 재정난의 악화로, 곳곳에서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의 파업과 시위가 계속 됐다.
하루 그란지 두 노르치 주 역시 지난해 말부터 경찰을 포함한 공무원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기도 |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사랑이 식어지고 불법이 성하는 때를 보고 있습니다. 경제침체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된 실상임을 알게 하시고 주님을 바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두려움에 떠는 브라질의 영혼들이 참 사랑이시며 피난처 되시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더욱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주님의 역사를 허락하시기를 구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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