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인레호수에선 수상시장이 열린다. 저마다 작고 날렵한 배 안에 갖가지 물건을 싣고 강 위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판다. 오늘 장사하러 나온 아저씨 배에도 이것저것 물건이 많다. 각종 모자와 액세서리, 갖가지 모양의 장식품, 바나나와 오렌지. 작은 배 안에 저 많은 물건을 참 가지런히 잘도 정리해 놓았다. 이 작은 배 하나가 그와 가족의 인생과 미래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작은 배에 무언가를 가득 채운다. 그리고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행복은 쉽사리 찾아오지 않는다. 찾는다 해도 행복의 기준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변하지 않는 행복의 이유가 있다. 모든 사람이 우리를 버린다고 해도 주님은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로 벌거벗은 우리의 수치를 가려주시기 때문이다. 이런 사랑을 받아보았는가.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을 나는 가졌는가.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명기 33:29) [GNPNEWS]